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영혼을 울리는 바람을 향하여서울시립미술관은 천경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천경자 컬렉션 상설전 《영혼을 울리는 바람을 향하여》를 선보인다.한국 화단의 대표적인 작가 천경자(千鏡子, 1924-2015)는 한국 채색화 분야에서 독자적인 양식과 행보를 이어가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하였다. 형식적 전통주의 한계에서 벗어나 ...
물방울, 찬란한 순간Water Drops: Moments of magnificence2024-07-30 ~ 2025-02-23김창열미술관 1전시실김창열의 고향인 평안남도 맹산군 지덕면은 대동강 지류가 흐르고 샘이 솟는 산과 물이 유명한 고장이었다. 김창열의 유년 시절은 물과 함께 했으며, 이는 그의 예술세계에도 깊은 영향을 주었다. 그는 최초의 물방울 작품인 1972년 <밤에 일어난 일>을 시...
국립현대미술관, 《연결하는 집: 대안적 삶을 위한 건축》 개최 ◇ ‘집’을 통해 동시대 한국 현대 건축과 주거 문화 조망 - 승효상, 조민석, 조병수, 최욱 등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30명(팀) 참여 - 가족제도와 생활양식 변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58채의 주택 소개 - 워크숍, 영화 상영, 강연 등 풍부한 참여형 전...
달항아리를 만든 곳, 금사리전시제목 달항아리를 만든 곳, 금사리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분청사기·백자실전시기간 2024-06-25~2025-06-22전시작품 금사리 수습 <달항아리 구연부편> 등 27건 28점전시내용 18세기 전반 운영된 경기도 광주 금사리 관요 수습 파편과 완형을 함께 전시1467년 무렵 조선왕실은 궁궐에서 사용할 백자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 광...
경남도립미술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미술관 1층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보이는 수장고’ 전시를 처음으로 기획하였다. 일반적으로 미술작품은 온·습도 및 조도에 민감하여 밀실 방식의 수장 기능이 필요하다. 그러나 온·습도 및 조도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조각·설치 작품의 경우, 기존의 밀실 방식의 수장고에서 벗어나 좀 더 개방적인 ‘보이는 수장고’로...
2024 기형도문학관 기획 전시 <오후 4시의 희망>'오후 4시의 희망'숲은 블라인드를 내린다. 무엇인가생각해야 한다. 나는 침묵이 두렵다침묵은 그러나 얼마나 믿음직한 수표인가내 나이를 지나간 사람들이 내게 그걸 가르쳤다김은 주저앉는다. 어쩔 수 없이 이곳에한번 꽂히면 어떤 건물도 도시를 빠져나가지 못했다가볍게 손가락을 튕긴다. 무...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김기창, 김정희, 김창열, 김환기, 서세옥, 신사임당, 유영국, 이대원, 이우환, 이응노, 이중섭, 임직순, 장욱진, 정상화, 천경자)
2024-06-13 ~ 2025-02-28
서울미술관 (02-395-0100)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2024.6.13 - 12.29서울미술관 계절감이 느껴지는 자연의 소재를 활용하여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작품에 담아낸 신사임당의 <초충도>, 추사 예술의 정수라 평가받는 추사 김정희의 <주림석실 행서대련> 등 조선 시대 미술에서 출발하여, 서구의 미술 양식을 독자적으로 수용한 한국 근현대 회화를 집대성하...
전시 안내《투명하고 향기 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은 비누를 조각의 재료로 사용하여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조각가 신미경이 선보이는 전시이다. 전시의 주제인 ‘천사’는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종교적 표상이자, 예술적, 문학적 상상을 통해 우리의 인식 속에 익숙하게 자리하게 된 상징적인 존재이다. 작가는 엔젤이라는 이름의 향을 우연히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