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익 이화익갤러리 대표가 8일 제18대 한국화랑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 조선일보, 동아일보, 국민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문화일보 2017.02.09
- 연합뉴스, 뉴시스 2017.02.08
현대차그룹은 지난 7일 경기도 용인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미디어아트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VH 어워드(VH Award)'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VH 어워드는 현대차그룹이 미디어아트 갤러리 비전홀에서 상영될 미디어아트 작품을 발굴하는 공모전이다. 역량 있는 국내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현대차그룹 비전홀은 미디어아트 갤러리로 연간 4만명의 그룹 임직원과 외부인이 방문한다.
정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의 상징적 공간인 비전홀은 상상력이 무한대로 펼쳐질 수 있는 미디어 캔버스'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들이 역량을 펼치는 데 VH 어워드가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형규 작가의 작품 '바람을 듣다-경계의 저편'이 그랑프리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의 사회적 맥락이 담긴 다양한 공간을 360도 파노라마 및 타임랩스 기법으로 촬영한 영상 제작물이다.
-매일경제, 중앙일보 2017.02.09
태광그룹은 산하 세화예술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세화미술관이 서울시 1종 미술관으로 최종 등록됐다고 8일 밝혔다.
1종 미술관은 보유 작품이 100점 이상 있어야 하고, 학예사와 전문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수장고와 도난·화재방지시설도 필수다. 오는 3월 30일 개관 예정인 세화미술관은 서울시가 매년 두 차례 진행하는 심사를 통과해 1종 미술관이 됐다. 태광그룹은 미술관이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3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대규모 전시가 가능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빌딩의 1층 로비를 제 1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지하 2층 예술영화 전문관 '씨네큐브'와 연계해 문화예술 전문공간으로 조성 계획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세화미술관은 첫 전시로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뤽팔', 프랭크 스텔라의 '아르파치야' 등을 중심으로 소장전을 열 계획이다.
서해옥 세화미술관장은 "대중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나 작가와의 대화, 아트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미술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강영운 기자. 2017.02.09
서울시는 서울시립미술관장에 최효준(65) 환기재단 환기미술관 이사를 임명, 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시립미술관장은 개방형 직위로,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임용된다. 최 신임 관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미술사학 석사, 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영학석사, 원광대 순수미술학 박사 등 학위를 받았다.
호암미술관(현 삼성미술관) 수석연구원, 전북도립미술관장, 덕수궁미술관장,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경기도미술관장, 환기재단 환기미술관 이사 등을 지냈다.
2015년 국립현대미술관장 공모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적격자가 없다'며 재공모를 추진해 논란이 일었다.
시립미술관장은 미술관 위상 정립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운영에 관한 사항을 총괄한다. 시는 최 관장이 미술관 기획운영 등 미술 분야에 20여년간 종사하고 국공립 미술관장을 10년 이상 지내는 등 충분한 역량을 갖춰 미술관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 관장은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 전역의 미술관화'라는 목표를 추구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삶을 변화시키도록 조직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연합뉴스, 뉴시스 2017.02.08
- 국민일보, 서울경제 20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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