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의 신임 이사장에 이기홍(58)씨가 선출되고 (사)한국예총 전라북도연합회의 각 지부도 회장 선거가 진행되는 등 새해를 맞아 도내 예술단체 임원 개편이 진행되고 있다.
전북민예총은 지난 20일 정기총회를 통해 이기홍 작가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 이 신임 회장은 전북민미협 회장 등을 지내며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그는 “전북민예총이 초기의 활발한 활동과 달리 현재는 조금 침체된 건 사실이다”며 “다양한 외연 확대 사업에 치중하기보다는 우리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내부 동력을 키워나가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예총 역시 지회나 지부 등에서 집행부를 새로 꾸릴 예정이다.
현재 익산과 진안예총이 25일 회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임기는 4년. 익산은 기존 회장인 김영규씨와 사진가 송호상씨가 후보로 나선다.
진안은 기존 회장인 이승철씨가 단독 후보로 나와 연임이 예상된다.
군산·남원·부안사진협회도 이달 안으로 회장 선거를 할 계획이다. 익산문인협회, 김제문인협회, 남원미술협회는 지난해 말과 올 초 임원진을 개편했다.
건축, 연극, 국악, 무용, 영화, 음악 분과의 예총지회 및 지부는 임원 개선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나온 계획은 없는 상태다.
-전북일보 2017.01.23
범어도서관 갤러리 아르스에스(면적 94㎡)는 올해 수시대관 신청을 2월 20일(월)부터 접수한다.
순수 문화예술작품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시나 공공질서 유지 및 미풍양속을 저해하지 않는 작품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유치원, 졸업전시회와 친목 도모를 위한 전시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 방법은 범어도서관 홈페이지(library.suseong.kr/beomeo)에서 서식을 다운 받아 작성해 e메일(geumhs88@naver.com)이나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053)668-1621.
-매일신문 2017.01.23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 이하 박물관)은 정유년(丁酉年)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문화 향유,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하고자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2017 설맞이 복(福)잔치를 개최한다.
2017 설맞이 복(福)잔치는 설날 당일인 28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3일간 진행되는 문화행사로 △강용준·강봉준 부자(父子)서예가가 즉석에서 관람객들에게 가훈을 써주는 ‘새해맞이 가훈쓰기’ △투호·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 △닭 모양 복주머니를 만들어보는 ‘꼬꼬닭 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 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체험은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설날 연휴인 29일은 오후 2시에서 3시까지 특별공연으로 타악 퍼포먼스 ‘신명 KOREA’가 펼쳐진다. 공연은 민요, 무예 퍼포먼스, 타악공연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의 설맞이 문화행사 2017 설맞이 복(福)잔치는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프로그램은 재료소진 시 일찍 종료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기획운영과(740-0620)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보 2017.01.22
창원문화재단은 오는 25일까지 ‘2017 지역예술인(단체)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는 △지역예술인·단체의 창작의욕 고취 △인적기반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창원지역의 우수하고 참신한 지역예술인(단체)들을 지원하고, 질 높은 지역창작 작품을 모아 많은 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클래식, 국악, 연극, 뮤지컬, 무용 등 무대예술 전 장르 및 창원지역을 기반으로 한 예술인(단체)이고,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작품 및 공연에 적합해야 하며, 공연시간은 90분 이내, 1일 2회 발표 가능한 작품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연장 및 무대, 음향, 조명 설비 등 무대설비, 리플릿, 포스터 등 홍보물 제작과 단체별 사정에 따라 협의 후 연습실 등 기타 시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예술인·단체는 창원문화재단 공연기획팀으로 방문 접수(주말 제외,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181)하면 된다. 문의 창원문화재단 공연기획팀(719-7824).
-경남일보 2017.01.22
해금강테마박물관은 김은정 작가 ‘회상(回想)’전을 내달 1일부터 27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1관에서 개최한다.
‘회상(回想)’展에서는 바람에 흩날리는 민들레 홀씨를 특수한 채색 재료인 야광물감으로 표현한 김은정 작가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 소재는 민들레 홀씨다. 날아갈 방향도, 안착할 장소도 알지 못한채 그저 바람에 따라 날아다니는 존재다.
김은정 작가는 “인간은 늘 불안해하며 살아간다. 민들레 홀씨가 자연의 순리를 따라 가듯, 우리도 자연의 순리에 따라 생각하고 생성한다면 삶이 풍요롭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한편 김은정 작가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디자인대학 조형예술학부 회화전공을 졸업해 영천창작스튜디오 5기 입주작가로 활동했으며 2012 아트서울전(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SCAF아트페어(롯데호텔본점),Asia contemporary art show(홍콩 콘라드 호텔), 미목회 회원전 등 총 200여 회에 달하는 국내·외 아트페어, 단체·초대전에 참여한 바 있다.
-경남일보 201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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