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밝은 색채로 자연을 예찬했던 임병규 화백이 28일 새벽 2시30분 지병으로 세상을 떴다. 향년 74세.
1942년 광주에서 태어난 임 화백은 조대부고 시절 미술교사로 재직하던 오지호 화백에게 소묘와 수채화 등을 배웠다. 또 수시로 오 화백 화실을 드나들며 생동감 있는 색채를 배우게 된다. 당시 함께 수학했던 오승윤, 최쌍중, 강연균 등과는 평생 영향을 주고 받으며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다.
고교 3학년이었던 1961년 호남예술제 우수상 등 전국대회에서 다수 상을 받았고 이듬해 대학 1학년때는 국전에서 입선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임 화백은 유화를 그리면서도 수채화나 파스텔톤 색채를 구사했고 데생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풍경에서부터 정물까지 폭넓게 그림을 그렸지만 주요 소재는 ‘자연’이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서정적으로 재현할 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햇살, 공기 흐름까지 캔버스에 담아 더욱 정감 어린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다양한 위치에서 바라본 무등산 사계 작품 중에서도 선명한 색채가 인상적인 가을 그림은 수작으로 꼽힌다. 60대 후반에 들어서는 형태를 과감히 단순화시키는 작품을 통해 인간 내면 세계를 성찰했다. 서라벌 예술대학(현 중앙대) 회화과, 전남대 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동강대학 정보산업디자인과 교수로 약 30년간 재임하며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냈다.
목우회, 상형회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1997년 대통령상(교육 공로), 2008년 대통령 훈장(홍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유족은 “임병규 선생은 생전 몸이 안좋아 누워있으면서도 그림을 못 그리는 것을 항상 안타까워했다”고 말했다.
빈소는 광주 금호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 30일. 문의 062-227-4000.
-광주일보 2016.12.29
광주문화재단은 2017년 ‘지역협력형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2017년은 총 5개 사업으로 총 25억원을 180개 단체 내외에 지원할 계획이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총 사업비 4억2800만원)은 공공 공연장이 1∼3개 단체와 상주 협약을 맺어 지원할 수 있다. 최소 8000만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4억원)은 대안공간이나 미술관·갤러리·복합공간 등 예술인이 일정기간 거주하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 단체가 대상이다. 지원 규모 3000만∼6000만원.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2억원)은 지역예술인·단체의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 및 창작활동을 집중 지원한다. 500만원에서 5000만원 범위에서 신청할 수 있다.
그밖에 ‘지역특화문화거점지원사업’(5억6200만원),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9억원)을 신청받는다.
접수 기간은 2017년 1월9일부터 20일까지다. 문의 062-670-7442∼5.
-광주일보 2016.12.29
◇명지대 △예술체육대학 교학팀 과장 이석원
- 동아일보, 한국일보 2016.12.29
◆가톨릭대 ▦도서관장 조정미
- 한국일보, 매일경제 2016.12.29
▷문화융합경제과장 김경탁 ▷ 문화정책과장 서영관 ▷문화시설과장 오희선 ▷문화예술과장 직무대리 장화영
-헤럴드경제 2016.12.29
문체부 '문화데이터 활용 사례집' 발간
문화데이터 기반 기업 단체 등 활용 현황 등 담아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분야 공공데이터(이하 문화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을 창출한 사례를 실은 ‘문화데이터 활용 사례집’(이하 사례집)을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문화데이터 개방 및 활용 현황 △문화데이터 우수 활용 사례 △문화데이터 활용 서비스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문화데이터 개방 및 활용 현황’ 부분에는 문화데이터 개방 현황과 함께, 문화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을 창출한 기업 및 단체, 개인 등 125곳을 직접 조사·분석해 도출한 문화데이터 활용 현황을 상세하게 기록했다.
‘문화데이터 우수활용사례’ 부분은 ‘제4회 정부3.0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9~10월)의 수상 팀을 포함한 문화데이터 우수활용 12개 기업의 창업과정을 수록했다. ‘문화데이터 활용 서비스 사례’ 부분은 221건의 문화데이터 활용 사례를 담았다.
사례집은 문화데이터의 개방 및 민간 활용 지원 통합 창구인 문화데이터광장(culture.go.kr/data)에서 전자책으로도 제공한다.
-이데일리 2016.12.28
‘심해에 사는 물고기는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살아갈까?’
심해에 사는 생물에 대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야광물고기’전이 범어도서관 갤러리 아르스에스에서 열리고 있다. ‘야광물고기’전은 심해를 배경으로 야광과 일상의 생활용품을 재료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어두운 전시장에 가득 늘어뜨린 검푸른 천은 깊은 바닷속 차가운 물살을 표현하고, 종이컵과 고무장갑, 빨래집게 등 낯익은 물건은 다양한 형체와 풍부한 색감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갤러리 아르스에스 금혜수 씨는 “생활용품을 활용해 심해의 환경과 생물을 표현한 이번 전시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맘껏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2월 28일(화)까지. 053)668-1621.
-매일신문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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