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창제 정신 담은 손글씨들
500여년 전 세종의 한글창제 정신을 손글씨로 모아낸 작품마당이 열린다. 캘리그래피(손글씨) 분야의 중견작가 강병인씨와 우혜리, 박향미씨 등 제자 17명이 14~18일 서울 충무로예술통에서 펼치는 ‘한글, 삶을 밝히다’란 전시다. <훈민정음> 서문에 깃든 철학과 한글 창제의 뜻을 개성 넘치는 글씨체들로 풀어냈다. sooltong.co.kr, (02)325-5567.
- 한겨레 2016.12.12
인천시립박물관은 신규자원봉사자(자원봉사교육생)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유물해설사, 체험교사, 간행물 편집 및 영상물 기록, 외국어 등 총 4개 분야로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외국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분야다.
신규자원봉사자는 2017년 상반기 박물관에서 열리는 기본교육 및 실무교육을 이수한 뒤 하반기 수습봉사 및 시연평가를 거쳐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박물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16일까지이며, 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인천의 역사와 박물관 유물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설명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원봉사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32-440-6734
-인천일보 2016.12.09
경기문화재단 뮤지엄본부와 경기도박물관협회는 오는 12일 공동 주최로 '2016년 제2차 G 뮤지엄 포럼'을 경기도박물관에서 개최한다.
'G 뮤지엄 포럼'은 경기도내 170여 공·사립 뮤지엄 관장 및 큐레이터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뮤지엄 경영포럼이다.
재단과 협회는 지난해 5월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경기도 공·사립 뮤지엄 활성화를 위해 정책 연구사업, 협력전시, 교육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G 뮤지엄 포럼은 양지연 동덕여대 교수의 '뉴 뮤지엄 전략-개방형 수장고의 새로운 가능성' 강연으로 진행된다.
소장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전시 공간 운영과 디스플레이 전략의 일환으로 개방형 수장고의 가능성에 대해 주목한다. G 뮤지엄 포럼은 경기도박물관 교육실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문의:070-4133-3054
-경인일보 2016.12.09
디자인학
뛰어난 제자를 많이 길러내 일본 디자인계의 거목으로 알려진 무카이 슈타로 전 무사시노미술대 교수의 마지막 강의록. 그의 단독 저서가 국내에 출간되기는 처음이다. 경제학을 전공한 산업디자이너이기도 했던 지은이는 “디자인이란 세부 전공이 없는 전공이다”라는 지론을 펼쳐놓고 있다. 신희경 옮김/두성북스·3만3000원
고려 강화도성
강화의 대표적 유적 ‘고려궁지’가 실은 궁궐터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이희인 인천시립박물관 학예연구관의 연구서. 여러 차례 발굴조사에도 궁궐은 흔적조차 발견되지 않았다. 지은이는 문헌사료와 과학적 기법을 동원해 현재의 고려궁지 서남쪽 궁골 일대(강화읍 관청리 일원)를 ‘진짜’ 고려궁지로 지목한다. /혜안·2만2000원.
- 한겨레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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