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때문에 주변을 더욱 잘 살피게 됐다는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김명아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이즈에서 개인전 ‘관계-소통의 기술’을 연다. 감정을 섬세하게 관찰해온 작가는 이번엔 ‘연인간 사랑’이란 감정에 집중한다. 질투, 애정, 갈등 속 불편했던 감정을 해소하고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작업이 선보인다. 전시는 7일부터 13일까지.
김명아, 그 남자,천, 솜, 옷, 50×30×200㎝, 2016.
-헤럴드경제 2016.12.05
전북 전주시가 이달 29일까지 전주 경원동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서 '조선왕조실록 복본(複本·문서 등의 원본을 그대로 베낀 것) 전시회'를 연다. 조선 태조부터 철종까지 조선 왕조 500년 역사를 기록한 실록 복본 1202권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주시와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33억원을 들여 조선왕조실록 복본화 사업을 진행했다. 전국 전통한지 업체 22곳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가로 63㎝·세로 93㎝ 크기의 전통 한지 4만여 장이 사용됐다.
-조선일보 2016.12.05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이 오는 11일까지 세대통합 역지사지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통놀이문화지원협의회와 넥슨컴퓨터 박물관에서 가족 혹은 세대 간의 차이를 허물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문화·예술·교육가와 가족이 만나 과학과 전통예술을 놀이로 접목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서로의 세대를 공감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도내 거주 2세대 이상의 가족구성원으로, 1 가족당 최대 4인이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www.jcaf.or.kr)에서 관련 서식을 다운 받은 후 작성해 이메일(chunjuhyun@jca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료는 무료. 문의 800-9174.
-제주신보 2016.12.05
서귀포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제10회 문화강좌 도예교실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흙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도예교실 수강생이 만든 다기세트와 의자, 항아리 등 3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지역주민을 위한 도예교실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도예교실은 상·하반기로 나눠 주1회 4시간씩 초·중급별로 운영했으며 6개월간 총 56명이 참여했다.
-제주신보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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