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구상 조각가 민복진 한국조각가협회 고문이 21일 새벽 12시 31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1927년 경기도 양주 출신으로 1956년 홍익대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1979년 프랑스 '르 살롱' 전에서 한국 조각가로는 처음 금상을 받았고, 1996년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60여년 동안 한결같이 인간미 넘치는 조각 작품을 추구해왔다. 서울 광화문 네거리 광화문빌딩 앞 청동 조각 ‘가족’, 백범광장에 설치된 김구 선생 동상, 수유리 ‘4ㆍ19 의거탑’ 등이 대표작이다.
장례는 한국조각가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장지 경기 양주시 장흥면 선산. 유족은 자녀 규열, 병열, 대진씨가 있다. 02)2072-2014
- 조선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2016.11.22
윤영경의 개인전 ‘강산무진(江山無盡)’ 전이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그림손에서 열린다. 강산무진은 장대한 경관을 두루마리에 옮긴 수묵산수화로 150㎝ 폭의 종이 30장을 잇대어 총 길이가 45m에 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를 부분적으로 끊어서 보여준다.(그림) 윤 작가는 ‘배채법’을 한지에 사용해 산천과 마을을 흐릿하게 표현했다. 배채법은 비단 뒷면에 바탕을 칠하는 기법으로 깊이 있는 색감을 내기 위해 고려 불화나 조선 시대 초상화에 주로 사용됐다. 02-733-1045
-문화일보 2016.11.21
아라리오뮤지엄은 뮤지엄 내 공간소극장에서 22일부터 12월 4일까지 유럽의 차세대 미디어아티스트인 다니엘 스티그만 만그라네의 영상작품 ‘소용돌이숲(온갖 동물과 맹수가 사는 곳·사진)’을 특별 상영한다. 특별기획전 ‘텍스트가 조각난 곳’과 연계해 상영되는 이 영상작품은 특수 제작된 짐벌카메라로 브라질의 열대우림을 촬영한 작가의 최신작이며, 끊임없이 회전하는 화면을 통해 숲의 나뭇가지, 줄기와 잎, 덩굴 등을 보여줘 관객에게 새로운 감각을 일깨운다. 02-736-5700
-문화일보 2016.11.21
▲ 김영원 작 ‘절을 하다’
한국조각가협회는 조각가 110여 명이 참여하는 특별기획전 ‘조각오감도(彫刻五感圖)’를 오는 23일부터 1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코사 스페이스(KOSA space) 갤러리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32회 협회전을 겸해 진행되며, 미술평론가 겸 한국미술경영연구소장인 김윤섭 숙명여대 겸임교수의 사회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일보 2016.11.21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축제로 자리 잡은 ‘정동야행(夜行)’을 주제로 진행한 ‘2016 가을 정동야행 사진 공모전’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21일 서울 중구에 따르면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덕수궁 중화전을 배경으로 열린 ‘정동야행 개막식’을 사진에 담은 김대형 씨가 차지했다.
가을 낙엽과 어울린 운치 있는 정동의 야경을 개막식에 참석한 관객들과 함께 사진으로 담아 축제의 배경인 정동을 성공적으로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대한제국 의상을 입은 관광객을 포착한 한혜진 씨의 ‘소녀, 대한제국에 반하다’, 구 러시아공사관 불빛 야경을 찍은 김현우 씨의 ‘추억의 도심축제’가 선정됐다.
-문화일보 201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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