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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심포지엄 《함께 말하기-아시아 여성 미술가들》

  • 일시2025-02-07 13시-18시
  • 장소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다원공간
  • 문의전화02-3701-9500
  • 담당자명대표번호


국립현대미술관 국제심포지엄 《함께 말하기-아시아 여성 미술가들》개최

 ◇ 《접속하는 몸-아시아 여성 미술가들》 전시 연계 국제심포지엄
    - 국내외 연구자·큐레이터 8인 발제, 아시아 여성 미술의 역사와 담론 논의

  ◇ 2월 7일(금) 13시-18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다원공간 개최
   - 2월 3일(월) 오전 10시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250명)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국제심포지엄 《함께 말하기-아시아 여성미술가들》을 2월 7일(금) MMCA 다원공간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접속하는 몸-아시아 여성 미술가들》전시 연계 국제심포지엄으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여성 미술 연구자뿐만 아니라 문화인류학자 등 국내외 연구자 및 큐레이터 8인이 참여하여 다양한 맥락에서 아시아 여성 미술에 대한 심층적인 해석과 담론을 펼친다.

심포지엄은 1부 ‘아시아 여성 미술: 역사적 맥락’, 2부 ‘미술 너머: 해석과 담론’, 3부 ‘콜렉티비즘: 다공적, 집단적 신체’로 나누어 각 주제별 발제자의 발표와 파트별 토론 및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 ‘아시아 여성미술: 역사적 맥락’은 중국, 일본, 대만 현대사의 맥락에서 여성 미술을 살펴본다. 캐런 스미스(데잉재단 학술이니셔티브 책임자)는 페미니스트임을 강변하지 않으면서도 급진적인 작업을 시도했던 1989년 이후 중국 미술가들을 역사적으로 고찰한다. 코카츠 레이코(미술사학자, 前 도치기현립미술관 학예실장)는 전후 일본의 전위적 여성 미술가들과 그 다양한 배경을 논의한다. 쩡팡링(가오슝시립미술관 학예실장)은 최근 가오슝시립미술관에서 개막한 여성 미술 전시 《우리 안의 바다(Ocean in Us)》참여 작가를 중심으로 계엄령 해제 이후 대만 여성 작가들이 그려낸 신체의 풍경을 그려본다. 2부 ‘미술 너머: 해석과 담론’에서는 다양한 맥락과 교차하는 아시아 여성 미술의 면면을 논의한다. 김현주(미술사학자)는 1988년 개최된 여성시화전 《우리 봇물을 트자: 여성 해방시와 그림의 만남》의 한국 여성주의 문화운동의 문맥에서의 중요성과 의미를 살펴본다. 전영백(홍익대학교 교수)은 ‘여성적 기입’을 통한 새로운 ‘쓰기’의 의의를 강조하면서 차학경과 장지아 등의 작업을 분석한다. 이정윤(문화인류학자,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사)은 인류학의 맥락에서 태국 작가 아라야 라스잠리안숙과 아라마이아니의 작품에 나타난 죽음관을 조명한다. 3부 ‘콜렉티비즘: 다공적, 집단적 신체’에서는 테사 마리아 구아존(필리핀대학교 딜리만캠퍼스 부교수)이 1987년 설립된 필리핀 여성미술가 집단 ‘KASIBULAN’(여성 미술과 새로운 의식, Kababaihan sa Sining at Bagong Sibol na Kamalayan의 축약)의 의의와 영향력에 대해 논의한다. 이본 로우(미술사학자, 시드니대학교 강사)는 콜렉티비즘을 통해 공공의 영역에서 예술적 주체성을 되찾고자 분투한 동남아 여성 미술가들의 활약을 살펴본다. 각 파트별 및 종합 토론에는 김남인(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배명지(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이진실(미술비평가), 조혜옥(미술사학자)이 참여하여 발제자 및 청중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에서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할 수 있다(250명 선착순 마감). 

한편, 《접속하는 몸-아시아 여성 미술가들》전시는 3월 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진행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아시아 여성 미술에 대한 이해와 확장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현대미술관은 국제 미술연구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일반인 전화문의: 02-3701-9500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대표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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