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박물관은 1999년 한빛문화재단 한광호 이사장이 지난 40여 년간 국내에서 수집한 미술품을 기반으로 설립한 아시아미술 전문박물관이다. ‘화정(和庭)’이라는 이름은 설립자 한광호(韓光鎬) 명예이사장의 아호에서 유래한 것이다. 화정박물관의 티베트 탕카 컬렉션은 그 양적, 질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탕카란 티베트의 불교회화로, 화정박물관의 개관전인 '티베트의 미술'(1999년), 대영박물관 250주년 기념전인 'Tibetan Legacy-Paintings from the Hahn Kwang-ho Collection'(2003년) 등의 전시에서 호평을 받았다. 현재 2007년 5월부터 2008년 10월에 이르는 1년 6개월의 기간동안 탕카를 집대성하여 '탕카의 예술'특별전(2007년~2008년)을 선보이고 있다. 화정박물관은 이밖에도 아시아의 여러 나라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유럽의 부채 및 약항아리 등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이색적인 미술품도 소장하고 있다. 특히 2002년에는 한일 월드컵 축구 공동개최를 기념하는 '유럽과 동아시아 부채전'을 열기도 하였다.
Hwajeong Museum opened in Pyeongchang-Dong, the center of culture in Seoul. It is an art space where East Asian art collections from Tibet, Korea, China, and Japan have come at one place. Hwajeong Museum was established by Dr. Hahn Kwang-ho who has collected a variety of artefacts for more than 40 years as the founder. Ever since Hwajeong Museum was established in 1999, it has provided various exhibitions such as 'Tibetan Art', 'Chinese Art Collection of the Hahn Cultural Foundation', 'Art of Thangka-Tibetan Buddhist Art', 'Tibetan Legacy', 'Fans from Europe and East Asia', 'Gazing Upon Asian Art', which introduced beauty of East Asian art. In relaying the will of Dr. Hahn Kwang-ho who is the founder of Hwajeong Museum, we will do the best of our efforts to collect important artefacts that suggest the world cultural perspective. We will reach to our audience with professional curators who research and reserve our artefacts with perf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