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판화미술진흥회가 10월 11일(토)부터 19일(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제 9회 서울판화미술제를 개최한다.
올해 서울판화미술제는 'EDITION ART'라는 부제로 순수 판화작품 외에도 조각, 도예, 사진 등과 같은 멀티플 아트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무엇보다도 올해에는 애니메이션전이 특별 기획되었는데, 이는 평면에 찍어내는 것이라는 전통적인 판화의 개념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에디션 아트를 선보이고자 마련되었다.
순수미술의 한 분야인 판화는 뛰어난 작품성을 유지하면서도 회화와 같은 일품미술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따라서 전통적인 회화라면 구입하기 어려운 김창열, 박서보, 백남준, 서세옥, 이우환 등과 같은 대가의 작품도 소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외 30여개의 화랑이 참여하여 1000여점의 국내외 작고•중견•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고품격의 작품들을 투명하고 공정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신용카드를 통한 거래도 가능하다. 전시 기간동안 매 2003번째 유료 입장객에게는 프레임이 되어있는 오리지널 판화작품을 선물하는 행사도 있으니 행운의 주인공을 꿈꿔 볼 수도 있겠다.
이번 서울판화미술제가 어른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순수미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어린이에게는 풍부한 상상력의 세계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아름다운 가을날에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미술과 함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더없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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