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현대미술전 - 만남〉
호주 현대 원주민 회화전과 함께 눈 여겨 볼 전시는 터키 현대미술 전시회다. 이번 전시를 총괄하는 수석 큐레이터 하산 불런트 카라만(Hasan Bulent Kahraman)은 “동쪽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나라와 서쪽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나라의 만남”을 전시주제로 제시하고 있다.
‘만남’을 굳이 ‘조우(遭遇)’의 뜻을 포함하고 있는 ‘Encounter’라고 한 점에 이 전시의 의도가 숨어 있다. 즉, 역사적 우방으로서 한국과 터키 사이의 우의를 강조함과 동시에 문화적 역경에서도 양국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교감을 시도하려는 의도를 ‘Encounter’에 담아 냈다.
한국과 터키는 동서양 문명이 교차하면서 발생한 갈등을 겪었던 역사가 공통적이며, 한국전쟁에서 함께 피를 흘린 혈맹이기도 하다.
이런 점들이 모두 포함된 이번 전시는 이미 국제적 명성을 얻은 작가들과 새로 떠오르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브흐한 도한차이(Burhan Dogancay), 코메트(Komet), 에롤 아키야바쉬(Erol Akyavas) 등은 세계 주요 박물관에 작품이 소장할 정도로 평가 받는 작가들로 이 전시에서 만날 그들의 작품은 매우 신선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