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2011-02-01 ~ 2011-02-08
02.736.1020
- <전북 청년작가전> -
○ 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 서울관에서는 2011년 2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8일간 ‘전북 청년작가전’을 개최한다.
○ 도립미술관에서는 전북미술계의 활성화와 청년작가 지원을 위하여 전북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청년 작가를 선정하여 서울관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 이번 전시는 열악한 창작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청년작가들에게 서울에서의 전시 기회를 제공하여 보다 많은 수집가와 평론가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 이번 전시를 통해 침체된 지역미술의 비전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지역 대표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주로 30대의 젊은 작가들로 총 15명의 작품 27점이 전시된다.
○ 한국화 작가로는 기원진, 김진호, 양성모, 이홍규, 장우석 작가가 참여하고, 서양화 작가로는 김용수, 김철규, 박새해, 이광철, 임승한, 임현채, 정소라, 채연석, 홍승택, 조각은 윤길현 작가가 참여한다.
○ 군산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한 김철규 작가는 ‘인체풍경’을 통해 우리 내면속의 본능적인 이중성과 양면성을 표현하고 있다. 모순되고 변형된 인간성을 드러내는 작업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현재 우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하고자 한다.
○ 전주대학교 미술학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이홍규 작가는 주변의 풍광들을 두루 답사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대상이 되는 산천을 표현한다. 전통적 표현 방법을 수용하면서도 작가가 살고 있는 현재를 표현하고 있다.
○ 군산대학교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김진호 작가는 빠르게 변해가는 도시화 속에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70~80년대의 풍경을 재해석한다. 정감 있고 옛 추억이 담긴 허물어지고 오래된 집들과 그곳에서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옛 추억과 정서가 담긴 풍경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보고 나아가 그들이 꿈꾸는 미래의 빛과 희망을 표현하고자 한다.
○ 전주대학교를 졸업한 김용수는 버려지거나 죽은 것들을 작품의 재료로 이용한다. 버려진 가전제품을 분해하여, 반도체와 나무껍질을 붙여 나무의 피부를 표현하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호스와 전선, 구리선으로 수맥을 표현하고 있다.
○ 군산대학교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홍승택은 작품을 통해 현대의 외모지상주의로 인한 작가 자신의 답답함과 이중성을 유머러스하게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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