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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미술관에서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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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미술관에서 놀자

 




 

 

 

_ 전시개요

❍ 전 시 명 : 즐거운 미술관에서 놀자

❍ 전시구성 : 만화․ 동화 주제 작품 40점, 체험 전시, 활동지 3종

❍ 참여작가 : 김혜진, 이진희, 박태규  

                   Fusion_H(김효정, 양권희, 김지희), W.E.(박진원, 구자철, 정다예) 

                   하이퍼이미지조각(김웅, 김아름, 박은아, 신종숙, 정유승, 조유나, 허새롬) 

❍ 전시기간 : 2013년 2월 21일(목) ~ 6월 9일(일)

❍ 체험형 전시 : 4종 <우리들의 친구 태권브이와 점박이> 

                       퍼즐 만들기, 제자리 멀리 뛰기, 태권브이 점박이 소원 적기, 주사위 말판놀이

❍ 체험활동지 : 3종(각 10,000부 총30,000부)

                      태권브이 가면 만들기(박태규), 반짝이풀 색칠하기(김혜진), 종이인형만들기(Fusion_H) 

❍ 전시장소 :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

 


광주시립미술관은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아이와 엄마 아빠가 현대미술을 재미있게 보고 감상할 수 있는 <즐거운 미술관에서 놀자>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와 만화를 주제로 부모님에게 어린 시절 꿈과 아이들에게 동심을 심어 줄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미술관을 찾은 아이들은 재미있는 상상력을 통해 만든 만화, 동화, 꿈 속 세계를 회화, 조각, 미디어, 디지털 프린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만나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놀자>전은 어린이갤러리의 체험 전시와 다양한 활동지 활동을 넣어 아이들이 다양한 미술 체험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친구 태권브이와 점박이> 체험 전시는 퍼즐 만들기, 제자리 멀리 뛰기, 태권브이 점박이 소원 적기, 태권브이 가면 만들기, 주사위 말판놀이로 구성됩니다. 아이들은 태권브이와 공룡 점박이를 소재로 만든 다양하고 큰 퍼즐을 맞추고 직접 만들어 본 태권브이 가면을 쓰고 제자리멀리뛰기를 하면서 재미와 추억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태권브이와 점박이의 꿈 만들기는 아이들과 가족들의 소망을 적어 어릴 시절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활동지 체험 활동으로 귀여운 엘리스를 따라 색칠 할 수 있는 반짝이 풀 색칠하기, 예쁜 옷을 입혀 볼 수 있는 종이인형 만들기는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체험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어릴 시절 즐거운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즐거운 미술관에서 놀자>전은 아이들은 재미있는 만화와 동화 주인공을 작품으로 만나 즐거움을 느끼고 재미있는 미술을 통해 자유로운 꿈을 꾸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만화와 동화 속 재미있는 이미지로 만든 청년작가의 최근의 현대미술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작품 감상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미술과 친해져 미술이 우리 삶 속에 있다고 느끼며 창의적인 사고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전시입니다.

 

 

_작품설명

 

김혜진

 도로시, 인어공주, 엘리스는 신비스럽고 매력적인 동화 속 주인공으로 어린 시절 동경과 꿈의 대상이다. 작가는 어린 시절 즐겨 봤던 동화를 떠올리며  소녀 시절의 감성을 가지고 자신의 모습을 귀엽고 당차게 표현하였다. 도로시는 동화나라에 사는 깜찍한 소녀로 상상의 세계를 꿈꾸는 때론 단순하지만 현명하게 살아가는 엉뚱하고 호기심 많은 신세대를 보여준다. 엘리스의 꿈 속 세계는 비상식 세계이고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 사이버스페이스에 살고 있는 신세대 모습이다. 작품은 그림책을 보는 듯 스토리가 있으며 맑고 밝은 원색과 아름다운 비즈의 사용으로 화려하면서 예쁘다. 또한 동화 속 소녀와 공주님의 둥근 얼굴, 큰 눈, 호박처럼 부풀러 올라있는 옷은 섬세하고 유연한 필선으로 귀엽고 발랄하다. 동글동글한 물방울과 풍선, 나뭇잎 등 작품 속 소재는 따뜻한 감수성과 직관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박태규

 박태규는 대중문화 속 하위문화인 로봇 태권브이, 한반도의 공룡 점박이 등 우리나라 만화 영화를 활용하여 작품을 만들었다. 로봇 태권브이는 한국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대표작으로 수많은 동심을 사로잡으며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한 한국 로봇 만화 자존심이자 주제가는 어린 시절 추억의 노래이자 상상력을 지켜 준 노래이다. 태권브이와 한반도의 공룡 점박이를 미술 작품으로 제작하여 어린 시절 보아왔던 영웅과 공룡에 대한 대중들의 친숙함과 추억을 상기시켜 즐거움을 준다. 90년대 이후 중심이 아닌 주변에 관한 미술, 대중문화를 이용한 작품은 미술사의 큰 흐름이다. 대중문화 텍스트로부터 산출되는 쾌락은 이 시대의 지배적인 이데올로기가 되었으며 대중문화를 차용하여 발전한 미술도 동시대 미술의 큰 축이다. 옛날 극장 간판을 연상시키는 작품은 복고주의와 함께 과거에 가치가 없이 폐기된 대중적인 그림을 새롭게 인식 한 것이다. 작가는 아이와 어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을 작가의 아우라를 넣어 제작하여 대중문화에서 새로운 미술의 독자성을 창출하였다.

 




 

 

이진희

 작가는 0과 1사이에 존재하는 무한대의 수많은 숫자들에 대한 사유를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하였다. 아크릴로 색의 번짐과 겹침 등 수채화를 보는 것과 같은 맑고 깨끗한 느낌의 작품을 만들었다. 0부터 1이라는 의미상 작은 숫자지만 그 속에 있는 무한대의 수들은 언어이며 그 언어를 사용하여 새로운 환상적인 가상세계를 형성하였다. 화폭에서 보여 진 형상은 수많은 숫자들이 조합되어 선과 곡선, 색이 만들어지는 무한 창조의 세계로 수의 조합이다. 무한이 많은 수가 조합되어 언어가 되고 그 언어는 선과 색, 형상이 되고 이들이 다시 조합되어 꿈과 같은 환상의 세계로 나타난다. 환상적이고 감성적인 작품은 작가가 만지고 보고 있는 현실 속에 잠재되어 있는 꿈과 욕망의 이미지이다. 아름다운 꽃과 재미있는 나무, 정겨운 동물은 0과 1사이 수많은 수의 기호를 가지고 작가의 마음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 만들어 낸 것으로 재미있고 예쁘다. 

 




 

 

하이퍼 이미지 조각

 대중적인 이미지를 활용하여 유머와 재치로 풀어낸 작품은 매스미디어와 상품의 세계를 드나들며 친숙하여 접근하기 쉬우며 생기 있고 자극적이다. 박은아, 신종숙, 허새롬은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TV 등 대중매체에서 유래한 이미지들을 활용하여 새롭게 재창조한 작품으로 진보적 포스트모더니즘(Advanced Post-Modernism) 계열 조각을 제작했다. 또한 김아름, 김웅, 정유승, 조유나 작품은 인터넷과 모바일 등 사이버세계의 이미지나 사물을 전환시킨 것으로 우리의 꿈과 욕망에서 나온 재미있는 이미지(Hyper-reality Image)를 활용한 현대미술로 개성이 강하고 발상이 톡톡 튀어 재미를 준다.

 




 

 

 Fusion_H  김효정, 양권희, 김지희

 디자인과 공예전공자인 김효정, 양권희, 김지희가 공동 작업을 한 <여성성에 관한 연구>는 어린 시절 문방구에서 고르던 요술공주 밍키, 캔디, 삐삐 등 종이인형 놀이를 연상시킨다.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다양하면서 예쁘고 귀여운 옷을 미디어 작가가 디지털화하여 인형판 위에 투사한다. 예쁜 옷을 입은 소녀는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상상 속의 모습으로 예쁜 옷을 입고 구두를 신고 머리핀을 하면서 만족감과 행복을 느낀다. 아이들이 놀면서 행복해지는 종이 인형 놀이처럼 <여성성에 관한 연구>는 미디어를 보면서 스스로 예쁜 소녀가 될 수 있다는 상상을 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다. 다음 옷에 대한 기대와 몰입감은 상상력을 자극하며 현실 속에 이루지 못한 꿈을 가상 세계에 이루게 한다. 장 보드리야드는 코드와 기호가 실재 세계를 뛰어넘어 실재보다 더욱 강력해졌다고 보았으며 이러한 세계를 시뮬라크럼이라 하였다. 디지털로 만들어진 가상의 디지털 옷이 현실 속에 나타난 하이퍼 리얼리티(Hyper-reality) 세계로 가상 세계, 현실 놀이 세계의 경계점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W.E. 박진원, 구자철, 정다예

 뉴미디어 조각 작품 <하회탈>은 우리 전통 탈인 하회탈을 종이 조각과 디지털 미디어로 새롭게 해석해서 만든 작품이다. 하회탈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한국의 전통 탈로 우리의 얼굴이며 민족문화의 상징이다. 전통 탈에 작가의 상상력이 결합되어 독특한 형태의 종이 탈을 창작하였으며 그 위에 디지털 이미지를 덮었다. 이러한 결합은 전통 문화와 디지털 문화의 이종 결합과 조각과 디지털미술의 혼합으로 장르의 와해와 혼성으로 가는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의 특징을 보여 준다. 종이 조각에 다양한 이미지를 투영한 디지털 조각은 실시간으로 변화하여 관객들을 몰입하게 한다. 색과 형태의 변화는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켜 화려한 디지털 빛 조각이 되며 본질이 아닌 표면들로 대치된 즉흥적이고 환상적인 모습이다. <하회탈>은 디지털로 만든 빛이라는 현대 문화에 전통 탈이라는 전통 문화의 이종교배까지 적극적으로 반영하였으며 다양한 빛에 의한 색의 변화는 시각을 자극하여 재미있는 상상을 하게 만든다. 

 




 

 

_활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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