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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와 공간은 무한히 유기적이고 끊임없이 움직이며 살아있는 생명과도 같아서 구름처럼 모아져 부피가 커지기도 하고 때론 연기처럼 사라져 버리기도 한다. 그러한 인간의 삶과 공간을 아우르는 도시란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공생하고 공유하는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2014 홍티아트센터 그 첫 번째 오픈스튜디오는 공생하고 공유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와 공간의 의미에 대한 소통의 의지이고 고민이다. 홍티 포구를 통해 생겨난 작은 어촌마을은 바다가 메워져 공단이 들어선 도시로 변했고 다시 그곳에 문화를 통한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공생하며 작업해온 작가들의 생각과 작품을 공유함으로써 이곳의 새로운 변화를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 ■ 김병언

관련행사

○『La Strada』영화상영 / 5.15(목) 19:00~21:00 홍티아트센터 3층 옥상
○ 작업의 기술 / 5.16(금) 14:00~16:00 홍티아트센터 작가 스튜디오   
입주작가 간담회-입주작가(변대용, 손몽주, 유혜수, 윤영화, 정민희), 미술평론가와 관람객 참여
○ 오픈마켓 알음알음 / 5.17(토) 14:00~18:00 홍티문화공원    입주작가, 협력작가, 헤펠레공방,
카페그리고를 포함한 지역민과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예술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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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생공유:오픈스튜디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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