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2014 동강국제사진제
2014.07.18 - 2014.09.21
행사명 2014 동강국제사진제
일 정 2014년 7월 18일(금)-2014년 9월 21일(일)
장 소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동강사진박물관, 문화예술회관,
여성회관, 동강사진박물관 주변 야외 전시장
개막식 2014년 7월 18일(금) 오후 7시 / 동강사진박물관 야외광장
내 용 전시 및 교육 행사
주 최 강원도 영월군
후 원
주 관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
올해로 13회를 맞는 동강국제사진제(위원장 김영수)가 7월 18일부터 9월 21일까지 66일 동안 강원도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을 중심으로 열린다. 동강사진상 수상자전, 특별기획전, 강원도사진가초대전과 거리설치전 등 총 9가지 세부 전시로 구분돼 사진전문가와 애호가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동강국제사진제는 제 13회 동강사진상 수상자로 구본창을 선정했다. 한국 예술사진의 선구자로서, 80년대 후반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그는 관념적이고 주관적인 초기작품을 통해 사진이 값싼 기예의 산물이 아닌, 지성과 감성의 산물임을 웅변했다. 이번 전시는 <풍경>, <탈>, <백자>의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지난 30여년 동안 한국 사진의 1세대 작가로서 ‘사진 매체의 실험적 가능성을 개척해온’ 그의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특별기획전은 <Episodes: Australian Photography Now>라는 제목으로 호주를 대표하는 사진가 12명이 참여했다. 심리적이고 연극적이며 사진을 통해 시리즈적 에피소드 개념을 이끌고 있다. 작가 대부분이 호주 원주민으로 현대사진의 정치적 영향력을 작품에 반영한다. 각자의 관점에서 호주의 역사적, 문화적 특수성을 끌어내기 위해 사진이라는 매체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져 살아가며 세계 곳곳의 이주 문화가 혼재해 있는 삶을 깊숙이 반영하는 호주 현대 사진예술가들의 작품들은 호주를 이해하고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세계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강원도사진가초대전은 사진예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강원도 출신 작가들을 소개한다. 초대 작가들에 의해 전시에 구현된 동시대 의식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 공간에 대한 생각의 지평을 넓혀준다. <영월시선>을 제목으로 하는 거리설치전은 사진의 예술성과 기록적 장치를 통해 영월의 역사를 재고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 신진사진가들에 의해 재현된 영월의 모습은 전시관의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영월거리에 설치됨으로써 영월군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13회 동강사진박물관 소장품전으로 인간의 존재와 인간 중심의 삶을 고민했던 휴머니스트인 최민식을 기린다. 보도사진가전의 <신의 땅>, 영월군사진가전의 <쌍용의 전설이 깃든 ‘쌍용리’>, 평생교육원 사진전의<Growing Up 2014>이 관람객을 찾을 것이다. 포트폴리오 리뷰 수상자전에서 최우수포트폴리오로 선정된 김전기는 <보이지 않는 풍경>을 통해 보이지 않는 적을 경계하기위한 군사접경지역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일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전국 초등학생 사진 일기공모전, 2014동강사진워크샵과 사진공개강좌가 열린다. 2014동강사진상 수상자인 구본창의 강좌를 포함하고 있는 동강사진워크샵은 전문가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사진예술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이다.
2. 사진
구본창, Vessel capture, 2014
A. 동강사진상 수상자전 구본창
전시장소 동강사진박물관 제 3전시실
전시기간 7.18 - 9.21
전시기획 엄상빈 EOM Sangbin
전시작가 구본창 KOO Bohnchang
전시소개
올해로 13회를 맞은 동강사진상 수상자의 선정기준은 최근 작품 활동, 발전 가능성과 한국사진계에 기여한 공로에 역점을 뒀다. 2014 동강사진상 수상자전에서 구본창은 <풍경>, <탈>, <백자>을 선보이며 지난 30여 년 동안 한국 사진의 1세대 작가로서 ‘사진 매체의 실험적 가능성을 개척해온’ 그의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구본창은 한국사진의 예술적 역량을 세계에 알린 작가다. 미국, 일본, 프랑스, 호주 등 세계의 명망 있는 사진기관들과 기획전을 도모했고, 현지 큐레이터들에게 주목할 만한 한국의 사진가들을 소개해왔다. 한국사진의 국제화, 세계화에 선구적으로 기여한 것이다. 이 같은 그의 기여 덕분에 한국 사진계는 서구 사진에 대한 콤플렉스를 떨치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사진계 유학 1세대인 구본창은 상업예술, 기계적 예술로 폄하되던 사진의 위상을 높였다. 1980년대 후반 독일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그는 관념적이고 주관적인 초기작품을 통해 사진이 값싼 기예의 산물이 아닌, 지성과 감성의 산물임을 웅변했다. 또한 그는 예술사진뿐 아니라 영화포스터, 패션 및 인물사진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대중문화의 눈높이를 끌어올리는데도 기여했다.
CHRISTIAN THOMPSON
Desert melon, 2012 from the series We bury our own, 2012
100×100cm, type C photograph
Courtesy of the artist and Gallery Gabrielle Pizzi, Melbourne
TRACEY MOFFATT
Plantation (Diptych No. 1),2009 from the series Plantation, 2009
46 × 50.5 cm (each), digital print with archival pigments, InkAid, watercolour paint and archival glue on handmade ChautaraLokta paper
Courtesy of the artist and Roslyn Oxley9 Gallery, Sydney
MICHAEL COOK
Civilised #2, 2012 from the series Civilised, 2012
100 × 87.5 cm,inkjet print on archival Hahnemuhle cotton paper
Courtesy of the artist and Andrew Baker Art Dealer, BrisbanePrivate collection, Queensland, Australia
B. 특별기획전 Episodes : Australian Photography Now
전시장소 동강사진박물관 제 1,2전시실
전시기간 7.18 - 9.21
전시기획 나탈리 킹 Natalie KING, 박영미 PARK Youngmi
전시작가
Christian THOMPSON
Destiny DEACON & Virginia FRASER
Martin SMITH
Michael COOK
Patrick POUND
Paul KNIGHT
Polixeni PAPAETROU
Polly BORLAND
Tracey MOFFATT
Trent PARKE
William YANG
전시 소개
Episodes : Australian Photography Now는 호주 사진가 12명의 작품들로 구성되며, 그 들의 작품은 심리적이고 연극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작가들의 상당수가 호주 원주민으로 현대 사진의 정치적 영향력을 작품에 반영한다는 것이다.
가족들을 연출에 참여시키는 데스티니 디콘(Destiny DEACON)과 버지니아 프레이져(Virginia FRASER)의 작품과 식민지 시대의 복장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는 크리스챤 톰슨(Christian THOMPSON)의 시리즈를 통해 작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에피소드를 연상시키는 작업을 선보인다. 폴리 볼랜드(Polly BORLAND)는 뮤지션 닉 케이브(Nick CAVE)를 비롯한 작업의 대상물을 라이크라 소재의 옷으로 덮어씌우는 연출을 했으며, 트랜트 파크(Trent PARKE)는 3주 동안 호주 남부 도시의 골목에서 행인들의 예측 불가능한 모습들을 포착했다.
파파 페트로(Polixeni PAPAETROU)는 호주의 광활한 자연 경관 배경에 찢겨진 전투 의상을 입은 자신의 아들을 촬영했으며, 트레이시 모펫(Tracey MOFFATT)은 전형적인 퀸즈랜드 집 전경에 실루엣이 흐릿하게 나타나는 장면을 연출함으로써 미완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패트릭 파운드(Patrick POUND)는 인터넷에서 수집한 사진들을 재구성해 새로운 맥락으로 탄생시켰으며, 중국계 호주인 윌리엄 양 (William YANG)은 중국과 게이 커뮤니티를 통해 그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표현했다. 마틴 스미스(Martin SMITH)는 작품에 시적 문구를 입히는 형식을, 폴 나이트(Paul KNIGHT)는 연인들의 친밀성을 특별한 형태로 보여준다.
12명의 작가들은 사진을 통해 그들만의 에피소드를 구성하고 있다. 또한 전시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각자의 관점에서 호주의 역사적, 문화적 특수성을 끌어내기 위해 사진이라는 매체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져 살아가며 세계 곳곳의 이주 문화가 혼재해 있는 삶을 깊숙이 반영하는 호주 현대 사진예술가들의 작품들은 호주를 이해하고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세계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C. 강원도사진가전
전시장소 동강사진박물관 제 5,6전시실
전시기간 7.18 - 9.21
전시기획 심상만 SHIM Sangman
전시작가
김병훈 KIM Byunghoon
박건희 PARK Gunhee
박홍순 PARK Hongsoon
방병상 BANG Byungsang
최광호 CHOI Kwangho
전시소개
사진예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강원도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초대 작가들이 구현한 동시대 의식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 공간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D. 거리설치전 영월시선
전시장소 동강사진박물관 주변
전시기간 7.18 - 9.21
전시기획 이재구 LEE Jaegoo
전시작가
강응규 KANG Eungkyu
최현진 CHOI Hyunjin
하상철 HASC
전시소개
<거리설치전>은 영월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전시로, 사진의 예술성과 기록적 장치를 통해 영월의 역사를 재고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신진사진가의 독창적 시각과 실험적 시도를 통해 재현된 영월의 모습을 영월거리에 설치함으로써 영월군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영월의 문화콘텐츠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E. 보도사진가전 신의 땅
전시장소 동강사진박물관 야외전시장
전시기간 7.18 - 9.21
전시기획 최재영 CHOI Jaeyoung
전시작가
남영호 NAM Youngho
박종우 PARK Jongwoo
서영걸 SUH Younggeol
신경훈 SHIN Kyunghun
이창수 LEE Changsoo
전시소개
세상에서 가장 멀고 가장 높고 가장 깊은 곳이 있다. 남극, 북극, 사막 그리고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히말라야 산맥의 14개 봉우리다. 이곳은 모두 하느님이 창조하신 모습대로 대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 위대함과 거룩함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선택된 사람들만이 가 볼 수 있는 곳에 사진가들이 다녀왔다. 2014 동강국제사진제 보도사진가전에 참여한 작가들은 국내 뉴스 현장에서 보도사진을 통해 진실성과 정확성으로 사진작업을 해온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이다. 박종우, 신경훈, 이창수, 서영걸,남영호 등 5명의 사진가들은 사실주의 시각과 다큐멘터리적 접근을 통해 대상을 예술로 승화시킴으로써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 5명의 작가들이 보여주는 80점의 작품은 일반 사진가들이 촬영하기 어려운 공간을 소재로 했으며, 동시대 사진가들의 주관적 시각과 이미지 변조를 통한 작업과 차별되는 객관적 사실을 다뤘다는 점에서 사진의 기록성에 중점을 두었다.
F. 소장품전 최민식-인간(HUMAN)
전시장소 동강사진박물관 제 4전시실
전시기간 7/18-9/21
전시작가 최민식 CHOI Minshik
전시소개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을 대표하는 사진가 최민식(1928~2013)은 제4회 동강사진축제의 동강사진상 수상자이며, <동강사진상 수상자전>으로 그 당시 개관한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전시한 첫 작가다. 그 후 그는 동강국제사진제 공개사진강좌에 강사로 참여하는 등 동강국제사진제와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다. 제13회 동강국제사진제에서 사진가 최민식에 대한 추모와 그리움을 담아 동강사진박물관 소장품전을 마련했다.
동강사진박물관은 2005년과 2007년에 걸쳐 구입과 기증을 통해 그의 평생 사진작업 소재였던 <인간(HUMAN)> 작품시리즈를 전시한다. 인간의 존재와 인간 중심의 삶을 고민했던 휴머니스트를 기리고, 동강국제사진제와 동강사진박물관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제13회 동강국제사진제 동강사진박물관 소장품전<최민식-인간(HUMAN)>을 준비했다.
G. 영월군사진가초대전 쌍용의 전설이 깃든 '쌍용리'
전시장소 문화예술회관 2층 소회의실
전시기간 7.18 - 8.30
전시기획 엄상빈 EOM Sangbin
전시작가
김원태 KIM Wontae
원종범 WON Jongbeom
장병기 JANG Byung-gi
조병소 JO Byongso
전시소개
「영월군사진가전」은 영월군에 거주하는 사진가들이 수년에 걸쳐 내 고장을 기록하는 작업이다. 영월군내 1개 마을을 선정하여 한 해 동안 마을의 자연과 환경, 주민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각종 행사 등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작업으로 한반도면 쌍용리를 기록했다. 1963년부터 쌍용양회가 시멘트를 생산하기 시작한 곳으로 한국 기간산업의 한 축으로 우리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던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다. 그러나 시멘트산업도 수요 감소, 건설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주민들의 삶과 환경을 담았다.
H. 평생교육원 사진전 Growing up 2014
전시장소 문화예술회관
전시기간 7.18 - 8.30
전시기획 조주은 JO Jooeun
전시작가
경성대학교
강중석 KANG Jungseuk
정명옥 CHUNG Myeongok
정원규 JEONG Wonkyun
광주대학교
박난영 PARK Nanyoung
오순희 OH Soonhee
영진전문대학교
유병완 YOO Byoengwan
중앙대학교
김시운 KIM Siun
윤길중 YOON Giljung
이정우 LEE Jungwoo
하춘근 HA Choonkeun
전시소개
<Growing up 2014>는 경성대학교, 광주대학교, 중앙대학교, 영진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사진을 즐기며 작업한 작가들의 이야기다. 작업과정을 즐기면서 미래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키워나가고 있는 순수 아마추어 사진가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만
날 수 있는 전시다.
I. 포트폴리오 리뷰 수상자전 보이지 않는 풍경 II
전시장소 동강사진박물관 제 7전시실
전시기간 7.18 - 8.30
전시기획 박영미 PARK Youngmi
전시작가 김전기 KIM Jeonki
전시소개
2013년 동강사진워크샵 포트폴리오 리뷰에서 최우수 포트폴리오로 선정된 김전기의 <보이지 않는 풍경II>은 6년여의 시간 동안 강원도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형성된 군사용 철책선의 안과 밖의 상황을 기록한 작업이다. 보이지 않는 적을 경계하기 위한 군사접경지역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일상의 모습을 기록한 전시다.
3. 교육
A 전국초등학생 사진 일기 공모전
Photo Diary from
Elementary School
Exhibition
B 2014 동강사진워크숍
Dong Gang Photo Workshop 2014
C 사진 공개강좌
Open Lec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