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2014-12-17 ~ 2014-12-23
무료
02.733.1045
궁중 민화를 연구하여 창작과 전통적인 모습으로 재현하는 모임 민화원(民畵院)이 올해로 세 번째 전시를 갤러리그림손에서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민화를 주제로 현대적인 감각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거나, 색채의 재해석으로 새로운 느낌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요즘 들어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거나 전통 민화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하는 작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민화가 전통적이며 현대적인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민화가 상징적인 의미를 담은 그림이기 때문일 것이다.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담긴 아름다운 꽃과 새, 나비그림, 장수(長壽)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려진 바위와 나무그림, 학식과 덕망을 드높이기 위해 그려진 책들이 그려진 그림과 같이 전통 민화가 생활 속 대중의 욕망과 기원을 담았다면, 현대 민화 역시 현재를 사는 우리 삶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거기에는 가족의 건강, 자녀와 남편의 입신양명(立身揚名), 부부간의 행복함 등 보통 사람들의 소망이 담겨 있다. 이러한 현실적인 모습 때문에 다시금 민화가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민화원 전시를 통하여 각자의 변하지 않는 소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참여작가: 김기명, 김나리, 김영숙, 김윤지, 김정아, 박경숙, 서창희, 송정혜, 심윤보, 이강자,
이미경(매산), 이미경(소연), 이은경, 이주연, 이현승, 임정연, 정경진, 조예선,
최정희, 홍경희, 홍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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