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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근 : 생을 향한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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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고립I,사진이미지,나무,테라코타,자연석,302X320X35CM,2015


침대위 파란하늘,디지탈 프린트,100x65cm,2015



오아시스,100X100X120CM,PVC,식물,인조석


터-고뇌II,사진이미지,철,가변설치,2015


이중인격,철x브론즈,15x3x27cm,2012



스테이플러 악어로 우리에게 익숙한 양태근 작가 초대전이 실시 됩니다.


전시명 :'生'을 위한 행진

전시 일정: 4월 21일 화요일 - 6월 3일 수요일

전시 장소: 하슬라 아트월드 메인홀


하슬라 전시장에 자리 잡고 있는 양태근 작가의 스테이플러 악어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관중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나무, 흙, 산, 하늘, 동물 등 자연과 사람의 흔적들을 붙잡아 조합화한 작업 또는 금속재료를 이용하여 작품세계를 표현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생'을 위한 행진으로, 꿈틀대는 생명이 약동하며 전진하는 모습을 작가적 시각으로 표현하였다. 봄과 여름사이 기운생동하는 계절에 관람자에게 더할나위없는 에너지와, 생명의 약동을 향한 영감의 원천이 되기를 기대한다.  


양태근 작가의 지난날의 작품들을 회고해 보자면 자연존중의 철학과 인간과 자연의 대등한 관계를 지향하는 '생태학적 인식'이 작업의 바탕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동물의 발자국이나 화석처럼 변한 동물들의 흔적은 상처받고 추방당한 자연을 어루만지고 치유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가 담겨있으며, 동시에 자연의 흔적이 사라지듯이 언젠가 인간 문명의 흔적도 사라질 것이라는 무언의 경고와 연민도 스며들어 있다.


이러한 작가적 배경을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생에 관한 인식과, 생을 바라보는 자세, 그리고 관람자와 소통해가면서 약동해가는 작가적 에너지를 엿볼 수 있다.



양태근(Yang Tae geun)

1989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조소학과 졸업, 1993 중앙대학교 대학원 조소과 졸업.


▶한국조각가협회 부이사장, 중앙조각회,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 성남조각가협회, 서울미술협회 조각분과이사


▶1988년부터 개인전 25회


▶수상:1987 청년미술대상전 대상(하나로 갤러리),1990 중앙미술대전 우수상(호암갤러리),1995 公山美術祭 특선(동아갤러리)


▶작품소장:1994 모란조각공원,1998 오산대학,1999 수원인게성당 성모상,2000 광주광역시 상무조각공원,2002 대전동물원내 조각공원, 2002 남해 스포츠파크 조각공원,2003 광주 엑스포 스페인 조각공원, 2004 중앙대학교 병원,2005 진해조각공원,마장역광장, 2006 마산 조각공원,청주라마다호텔, 2007 이천조각공원,화성동탄KCC스위첸,노원구 축구장,2008 성남조각공원, 2010 서울의료원,송도D22불럭 주상복합,2011 서울시립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2013 부천소사 푸르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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