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2015-11-26 ~ 2015-12-09
(윤선희(미국), 김희숙(미국), 천세련(미국), 박성영(영국), 조윤정(독일), Pauline Choi (프랑스), 김보경, 김효원, 이경희, 정채희(한국))
무료
02-379-0403
네 번째 거울전
이번 전시는 '이방의 환경에서 살아가는 여성 작가' 들이 주축이 되어
'거울 · 여성 · 타문화‘ 이렇게 몇 개의 키워드를 조합하여
작가들의 기존 작업 위에 반조해 보고자 하였다.
한국에서의 삶과 타국에서의 삶이 일정기간을 거치면서 서로 흡수, 이식되었던 작가들의 의식이,
어떤 식으로 내면화하여 작품 속에 접목되고 있는가 하는 부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번 거울전에서 그런 것들이 여성들만의 섬세함으로 어떻게 작업에 반영(Reflection) 될지 기대 된다.
2015 거울전을 열며
이번 전시는 지난 여름 베를린을 여행하던중 함께 했던 작가들과의 일상적인 가벼운 대화로부터 발단이 되었다.
한국에서 태어나 유학. 결혼, 이민등의 이유로 외국 각지에 흩어져 삶과 작업사이에서 고민하면서 살았을 여성작가들이 모여서 전시를 하면 어떨까? 그렇다면 주제는...?
그때 다시 떠오른 생각이 ‘거울전’이었다.
각기 다른 문화와 환경이 이방인의 삶에서 어떤식으로 반영되고 있을까?
그리고 전시를 준비하는 동안 구성원들 간의 상호작용이 djEJs 식으로든 영향을 주고받게 되는 일은 거울의 반사작용과 비슷한 것 같다.
거울전은 2010년 당시, 당시 옻칠화를 배우던 제자들과 옻칠작업과 거울을 접목시켜 이질적인 두 재료의 특성을 한 화면 안에서 극대화 시켜보자는 생각으로 첫 전시를 열었었다.
그러나 거울이라는 주제는 접근하기 쉬울 듯 하면서도 해석에 따라서는 의미와 표현의 스펙트럼이 넓어서 생각했던 것 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많은 요소들이 내포되어있음을 느꼈다.
그런 이유로 기회가 있을 때 마다 각기 다른 작가들의 조합으로 형식을 달리하여 전시를 진행한 것이 이번으로 네 번 Work 된다.
이번 전시도 참여 작가들이 어떤 생각으로 거울전에 참여했고 전시의 주제를 어떻게 해석하여 w가업하였는지에 따라 전시의 의미가 다를 것이며, 그에 따른 결과 또한 결국은 각자의 몫이라 생각한다.
거울전은 앞으로도 전시의 면모를 조금씩 달리하며 계속 변화해 갈 예정이며
그러한 이유로 추후에 전개될 거울전이 벌써 궁금해진다.
2015.11.06 정채희
거울전 지난전시
2010 거울전_옻칠과 거울
2011_텅 빈도시가 내 방안에 맨발로 서있다.
2013_너는 그가 아니나 그는 바로 너이니
2015_Reflection 相이 相이 아님을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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