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2016-01-08 ~ 2016-01-29
문병두, 강민영
무료
02-6012-1434
문병두 강민영 2인전
<바라보다: 우리의 눈에 담겨진 낯선 이면의 시간들>
Moon Byoung Doo & Kang Min Young
Two Person Show
'See What You‘ve Seen- Beyond Isolated Time'
Jan. 8th~ Jan. 29th, 2
opening Jan. 8th on Friday 5-8 pm
갤러리 아트비앤에서 문병두 강민영 2인전 <바라보다: 우리의 눈에 담겨진 낯선 이면의 시간들>展 이 오늘 1월 8일부터 29일 까지 열린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와 관객의 시선은 비교적 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작가의 시선은 관객 또한 경험했을 시선이다. 이번 전시에서 강민영 작가는 그들이 속해 있는 장소나 특정 공간, 사물에서 기억과 추억의 의미를 확장하여, 그 안에 녹아 내린 자아, 정체성, 개인사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에 시선을 가지고,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러한 것을 통해 인간은 장소나 자신들의 소유물 사이에서 경험한 사건, 기억, 그리고 관계, 유대, 소통, 공감, 심리적 작용을 경험하게 된다. 문병두 작가는 ‘무엇을 본다.’행위의 의미를 재해석 한다. ‘본다.’는 것은 보고 있는 보는 대상도 나를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당연한 상식은 그 상식에 의해서 희석된다. 이런 사실과의 괴리를 인식하고, 본질과 경계를 인식한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작가 자신이 가졌던 시선의 의미를 보여준다.
■전시문의: 갤러리 아트비앤 02.6012.1434 / 이메일 artbn@galleryartb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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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두 작가노트]
무엇을 본다 는 행위는 보고 있는 그것도 나를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토록 당연한 상식은 그 상식에 의해서 희석된다.
보이는 곳에 있거나 혹은 없는 것의 차이는
나와 너 라는 의미를 오가면서 내부와 외부로 진동하고 확장된다.
오히려 수많은 의미들의 교차로 속에서 본질을 직감하곤 한다.
삶은 항상 자신의 한계 속에서 스스로의 경계너머를 꿈꾼다.
그것은 하나의 모습에서 멈추지 않는다.
우리를 구분 하는 것은 경계이지만
경계는 그물처럼 하나 이전의 하나와 닿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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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영 작가노트]
인간은 그들이 속해 있는 장소나 특정 공간, 사물에서 기억과 기대 그리고 추억을 만들어 낸다. 인간과 장소, 인간과 사물이 맺은 관계는 자아, 정체성, 개인사, 추억 등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들을 건드린다. 인간은 장소나 자신들의 소유물 사이에서 경험한 사건, 기억, 그리고 관계, 유대, 소통, 공감을 통해 심리적 작용을 경험한다.
어떤 사고나 화재로 자신의 집, 공간, 소유물을 잃은 사람들은 오랫동안 자기가 없어진 것 같은 상실감을 느낀다. 이는 인간이 공간, 특정 장소나 자신만의 물건들에 유대감을 느끼고 그것과 일상적 관계를 맺으며 자신을 깊이 투영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프랑스 작가 조르주 페렉(George perec)이 등장인물들의 실제 소유 물건들을 통해 등장인물을 소개했던 것은 그들이 속한 장소에서 그 인간의 정체성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에스키모인들은 새 물건이 자신에게 오면 혀로 핥는 의식을 하는데 이는 물건을 인간 정체성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인식이 있어서이다. ‘우리를 둘러싼 물건들은 결국 우리인 것과 분리될 수 없다.’는 칙센트 미하이(Mihaly csykszentmihalyi)의 인식 또한 이에 맞닿아 있다.
특정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들은 이것에 침해를 당하며 불안한 정서를 느끼고 이것의 강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들은 자신만의 치유공간이나 대상 물건을 만들어 안식을 느끼고자 한다. 이는 특정한 장소가 될 수도 있고 자신이 친숙한 동네나 집, 개인의 방 혹은 특정 사물이 될 수도 있다. 트라우마를 잊기 위해 상상의 경험을 만들어내 하나의 기억으로 만들고 이 반복된 기억은 실제 경험과 같이 굳어진다. 과거의 트라우마를 편집하고 교정하여 기억함으로써 트라우마를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다. 특정 장소나 물건을 통해 시간적, 공간적 거리는 극복되고 이는 기억의 버팀목이 되며 때로는 공간을, 사물을 의인화하기도 하며 기억, 추억을 상상의 영역으로 끌어낸다.
심리적 트라우마를 경험하지 않은 인간들조차도 어린 시절 좋았던 기억의 장소를 지속적으로 찾아간다거나 개인의 공간을 자신만의 특정 세계로 만들며 현실의 트라우마를 희화화 하려 한다.
조그만 장소, 구석, 내밀한 개인의 공간에서 기억의 상상화는 일어나며 이는 실제화 된다. 우리는 공간의 상상적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집을 찾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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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Information]
문 병 두 Moon Byeong Doo ]
학 력
중앙대학교 미술대학 조소학과 졸업
동대학원 조소학과 졸업
개인전
2016 갤러리 아트비앤, 서울 (10월 예정)
2015 청학대미술관, 안성
대안공간 눈, 서울
2011 아트가갤러리
공평아트센타, 서울
2008 샘터갤러리, 서울
포토갤러리 미네르바
샘표스페이스, 서울
2006 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
1998 살
수 상 경 력
2011 Sculpture by the Sea- 관객상, 스텝상
2010 춘천현대조각초대전 –작품상
2008 포스코 스틸아트 어워드
2001 미술세계 대상전-특별상/ 국전-입상
2000 중앙미술대전-우수상
1998 동아미술대전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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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민 영 Kang Min Young
학 력
계명대학교 예술대학원 미술학과 회화전공 졸업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5 올해의 청년작가전 (대구문화예술회관,대구)
2013 The Island 가창입주작가개인전 (범어아트스트리트,대구)
2011 The Island (미술공간 현, 서울)
2008 OPAQUE WINDOW (수성아트피아,대구)
단체전
2015 AHAF(Marco Polo Hotel ,Hongkong)
World Art Dubai (Dubai World Trade Center,Dubai)
Artist of the Day (갤러리A&D,대구)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EXCO,부산)
2014 현대미술의 조망전 (대구문화예술회관,대구)
Return to Bangchung-Sunday Paper (스페이스 Bar,대구)
The Island 박준식,박영상,강민영 3인전 (스페이스 Bar,대구)
Art BARGEN 展 (갤러리 TOAST,서울)
Artist Run Space 밀라노-대구 국제교류전 (토마9-21,대구)
2013 FACT-Impact (동원화랑,대구)
Sunday Paper- Hikers (토마갤러리 9-21,대구)
가창창작오픈스투디오 (가창창작스투디오,대구)
실험적 예술 프로젝트 2부-네트워크프로젝트 (대구예술발전소,대구)
2012 실험적 예술 프로젝트 1부-매너와 풍경 (대구예술발전소,대구)
가족展 (양평군립미술관, 양평)
Small Master piece展(서울옥션,서울)
ASYAAF (구.서울역사,서울)
호텔아트페어 인 대구 (노보텔대구, 대구)
2011 갤러리웅 개관초대전 (갤러리웅, 대구)
영남구상의 진수展 (포스코갤러리, 포항)
ASYAAF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10 ASYAAF (성신여자대학교, 서울)
2009 젊은작가초대전 (갤러리각, 서울)
2008 대구유망작가초대전 (메트로갤러리, 대구)
ASYAAF (구.서울역사, 서울)
Out sight展 (DGB갤러리, 대구)
올해의주목작가展 (이형아트센터, 서울)
2007 제12회 신진작가발언전 (갤러리라메르, 서울)
우수대학원생전 (단원미술관, 안산)
2006 대한민국 청년예술의 힘 1,2부 (부남미술관, 서울)
우연 그리고 이유展 (고토갤러리, 대구)
외 50여 회 및 입상 다수
수 상 경 력
2015 올해의 청년작가상
레지던시
가창창작스투디오 12기 입주작가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대구은행본점, 한국감정원 및 개인소장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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