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시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전시상세정보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아리랑 랩소디전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제주현대미술관 한·중 국제현대미술 특별교류전
 ≪아리랑 랩소디≫展 개막

          - 전시기간 : 2016년 07월 08일(금) ~ 09월 19일(월) 
          - 전시장소 : 특별전시실, 제1기획전시실, 제2기획전시실 
                    

▢ 제주현대미술관에서는 한국과 중국 국제현대미술 교류전인 <아리랑 랩소디>를 오는 7월 8일 금요일 오후 3시에 개막한다.

▢ 한·중 국제현대미술 특별교류전 <아리랑 랩소디>는 코리안 디아스포라(Diaspora〔그리스어〕:흩어진 사람들)라는 한민족의 뿌리를 갖지만 중국에 흩어진 예술가들을 모아 예술작품을 통해 교류하고 소통하여 한국인의 삶과 정신 등을 조망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원로작가 변시지, 중견작가 강요배·강형구·박성진·한중옥, 청년작가 이승수·부지현과 중국의 원로작가 리부이(이부일), 중견작가 원청(문성)· 피아오춘즈(박춘자)·진위(김우)·류펑즈(유봉식)·리궈이난(이귀남)·리저어후(이철호), 청년작가 피아오광시에(박광섭)의 총 15명 작가들이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전시는 3파트로 나뉘어지며 파트1은 70~80대의 원로작가들이 당대의 시대상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며, 파트2는 50~60대의 중견작가들의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맟춰 변화된 작품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파트3에는 30~50대의 청년작가들의 다양하고 개념미술적인 주제로 작품을 나타낸다. 양국의 원로부터 중진,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함으로서 다채로운 민족적 색체의 감동을 제주현대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으며 동시에 예술적소통의 장이된다.

▢ 전시는 2016년 7월 8일(금)부터 9월 19일(월)까지 제주현대미술관 특별전시실, 제 1·2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전시 오프닝 행사는 2016년 7월 8일(금)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또한 제주현대미술관 뿐만 아니라 2차 전시로 베이징 마네미술관에서 2016년 10월 22일 토요일 오후 5시,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2016년 10월 22일 토요일 오후 3시에 개막하고 전시 될 예정이다. 

▢ 한국과 중국의 교류 전시를 통해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제주의 문화예술을 세계로 넓힐 수 있는 자리가 되며, 또한 다양하게 표현된 한국과 중국 작가들의 전시는 한국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역사적 발자취를 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 전시개요

제주현대미술관 특별기획 2016 한중국제교류展 : 아리랑 랩소디
济州现代美术馆特别策划展 2016 韩中国际交流展 : 阿里郎 狂想曲
2016Korea-ChinaInternationalExchangeExhibition:Arirang Rhapsody 

전시주최  제주특별자치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전시주관  제주현대미술관, 북경마네미술관
전시총괄 : 이종훈 제주현대미술관장
전시기획 : 양동훈 제주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전시협력 : 문화교류연구소
커미셔너 : 최안나 문화교류연구소 디렉터
전시후원 : 제주특별자치도
           중화인민공화국주제주총영사관, 주중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참여작가 : 참여작가 한국, 중국 작가 총 15명
           한국 변시지 
                강요배 | 강형구 | 박성진 | 한중옥 
                부지현 | 이승수
           중국 리푸이 
                리궈이난 | 리우풍즈 | 리저어후 | 원청 
                진위 | 피아오춘즈 
                피아오광시에

한국 제주현대미술관 韩国 济州现代美术馆 
전시기간 2016년 7월 8일(금) - 9월 19일(월)
오픈행사 2016년 7월 8일(금) 오후 3시 
작가토크타임 
일시 : 2016년 7월 8일(금) 오후 5시
전시장소 제주현대미술관 (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한경면저지14길 35) 
중국 북경 마네미술관 中国 北京 马奈草地美术馆 
전시기간 2016년 10월 22일(토) - 11월 20일(일)
오픈행사 2016년 10월 22일(토) 오후 5시 
전시장소 중국 북경 마네미술관

중국 북경 주중한국문화원 中国 北京 驻中韩国文化院
전시기간 2016년 10월 22일(토) - 11월4일(금)
오픈행사 2016년 10월 22일(토) 오전 11시 
전시장소 중국 북경 주중한국문화원

▢ 전시기획내용
한민족 한 뿌리를 가진 코리안 디아스포라(Diaspora[그리스어]:흩어진 사람들)는 세계 각국에서 성장 하고 자리를 잡아가면서 한국 사회의 발전과 또는 상대국가의 교역을 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코리안 디아스포라는 한국인 뿌리의 정체성 아래 다양한 방법론으로 활성화하는 문화예술분야에서 작품을 통해 한국의 미를 발산하는 영향력으로, <2016 한중국제교류전:아리랑 랩소디> 전시에서는 각자 자신의 색깔로 정치, 사회경제, 문화 등의 정체성을 표현하였다.  
  각각의 전시실에서는 ‘아리랑 랩소디’라는 대주제를 다시 ‘나’, ‘너’ 그리고 ‘우리’라는 소주제로 나누어 한국의 정체성을 담아 한민족 역사적 발자취의 이동경로를 시대적 흐름의 서사적 이야기로 작품을 배치하고, 직접 관람 및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윌그래픽(아카이브 존) 역사적 흐름 기록물 및 영상 다큐 등으로 서로를 구분 짓는 동시에 서로를 연결시키는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각 나라 근현대 원로작가(리푸이(이부일),故변시지)부터 중진작가(강요배,강형구,리궈이난(이귀남),리우풍즈 (유봉식),리저어후(이철호),박성진,원청(문성),진위(김우),피아오춘즈(박춘자),한중옥) 그들의 정신을 이어가는 청년작가(부지현, 이승수, 피아오광시에) 예술가들이 각자 다른 시공간 속에서 각 세대들의 나름의 방식으로 해석한 ‘혼란과 고난’, ‘치유와 사색’, 그리고 ‘환희와 희망’등을 담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리랑 랩소디’는 ‘아리랑’ 우리나라 시대적 한을 안고 있는 한민족들이 ‘랩소디’ 자유롭게 세계적으로 우리의 소리, 우리의 예술의 세계를 다양하게 담아내고 있다. 예술가뿐만 아니라 모든 한국인에게 한국인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재외동포의 자긍심을 고취하면서 한국의 발자취를 찾아 그들의 정신을 되짚어 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시아의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독일 및 유럽, 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등 전세계적으로 흩어져 있는 코리안 디아스포라와 함께 문화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모국과 상호간의 협력 및 지원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

  작가들과의 상호 교류를 통하여 한국의 제주, 우리 문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소개함은 물론, 문화·예술분야 전반에 걸쳐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까지 폭넓게 이해하고, 한민족의 예술을 해외로 확장하여 세계로 관심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_ 제주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양동훈

▢ 전시관계자 
이번 전시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예술가와 한국적 색채가 강
한 제주예술가들이 함께 작품을 통해 교류하고 소통하는 자리입니다.
원로부터 중진, 젊은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통해 한민족이 이동했던 역사적 발자취를 깨닫고, 민족의 뿌리가 하나임을 일깨우는 귀중한 전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_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중국의경제발달과함께 중국현대미술 또한광범위해지고다양해지면서 커다란 미술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한국의 제주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예술가들에게 긍정적인영감을 미치며 예술의 섬 제주로서 상징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두나라작가들의 만남으로 각 지역의 예술적 감성이 각양각색의 에너지로 표현되어 시너지효과를 창출합니다. 
_ 제주현대미술관장 이종훈 

두 나라의 심도 깊은 교류를 위하여 저희는 제주현대미술관, 주중한국문화원 등과 협력하여 높은 기대와 함께 <2016한중국제교류전: 아리랑 랩소디> 전 교류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최선의 범위에서 두 나라의 예술가분들이 같은 민족 다른 국가, 같은 분야 다른 시대의 조건에서 “생명”과 ”정신”세계에 대한 이해를 담으려고 했습니다. _ 마네미술관 창립자 진시순

 제주는 걸출한 인물들을 배출한 곳으로 그 인물만큼 자연 환경 역시 아름답기로 유명해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입니다. 이번 전시가 제주도만의 아름다움이 잘 보전된 저지리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의 중심부제주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것은 중국의 훌륭한 예술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중국 또는 해외 등지로 제주의 문화예술을 전파하는 좋은기회라 생각합니다.
_ 주한중국제주도총영사  펑춘다이(풍춘대)

‘아리랑 랩소디’는 청년부터 중견, 그리고 원로작가에 이르기 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전시로 이 전시를 통해 조각, 회화 등의 다양한 영역을 세대별로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한중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면서 중국, 한국의 문화적 유사성과 함께 독특한 고유성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_ 주중한국문화원 원장 한재혁

나,너, 우리…여기 함께하다.
예술가와의 조우 : 제주와 북경에서 만나다

  제주를 대표하는 근대기예술가로는 故변시지(1926-2013)를얘기한다. 그의 단색조 화폭속에서 사람, 초가 그리고 말등은그의 살아온 역경과 고독함을 은유적인 알레고리적 기법으로 우리의 시선을 머물게하고, 마음을 먹먹하게한다.또 한명의 제주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제주자연의 심미안을 지닌강요배 (1952-)를 말한다. 그는 제주 바람의 소리를 그의 몸에 이입하여 손목에 스치우는 스넵으로 말로 흉내 낼 수 없는 제주자연의 바람, 그 고귀함과 아름다움의 아우라를 화폭 담아 수용자(감상자)에게 시각적 청각의 관조적 태도를 이루게 한다. 강형구(1954-), 그는 작년 제주로 이주하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1980년대 한국의 하이퍼 리얼리즘의 대표주자로 그의 작품 소재의 다양한 역사적 인물은 시대적 삶과 정신을 실재와 허구로 새로운 유형의 현실로 재구성하여 끊임없이 그의 화폭안의 인물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박성진(1957-)의 초기작에서는 현대인들의 갈등적 구심점을 핑거나 기타 거친 도구로점,선의 극적인 추상적표현으로 그의 내면을 분출하고 치유하였다. 그이후 그는 제주의 삶에서 작업하는 단색조 제주 숲의 다양한 식물 객체들의 한없는 연장선은 이 사회의 보이는 면이 아닌 그이면의 반사적 은유적인 표현이 아닌가하는 알레고리를 지닌다. 크레파스 화가, 한중옥(1957-). 노동집약적 형태를 보이는 그는 크레파스라는 극히 일상적 도구존재로 장엄하고, 거대한 자연을 더 극적 제시하고, 극대화 하여 숭고적 조형미를 이뤄보는 수용자(감상자)로 하여금 화폭을 증폭시키게 한다. 제주 젊은 세대의 대표작가인 부지현(1979-)의 설치작품에서는 구체적인 시각 오브제 대신 도구적 스피커 사운드를 사용하여 현대미술의 모듈 조형학적조형미를 이룬다. 또한, 그녀는 그녀 삶에 깊이 내포 되어진제주 주변의 일상적 파도소리를 체집 하여 그 고유의 소리를 배제하고 나머지의 울림으로 현대적 재해석의 기호학적 요소나 칼리그램적 요소로 표현한다. 해녀 작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이승수(1977-). 이제 더 이상 그는 해녀작가가 아니다. 그는 대자연에서 주어지는 흩어져 있는 유기체적인 하나하나 오브제 객체들을생략과 비움 그리고 채움의 반복적 연결로 시각적 구상오브제를 재현하여 생명력을 지니게 하고 치유하며, 우리에게관망적 사색을 제시한다.

  중국 조선족을 대표하는근대화가 리푸이((이부일)1942-)작품은 러시아 리얼리즘의 영향으로 조선족의 삶의 애환과 슬픔을 주관적 해석의 극적인 무한한 희망의메시지로 낭만주의적 표현하여 화면안에 꽉차게 그려내고 있다. 리궈이난((이귀남)1965-)은 현대사회를비판적 시각관점으로 분석하여 우리사회의 갈등과 불안감을 강렬한 색채의 대비등으로 과장 확대 표현하여 그의 유머와 은유적인 해학미적 향수미학을 나타낸다. 리우풍즈((유봉식)1964-)는 중국 문화대혁명을 겪으며, 그가 기억하는 역사적, 문화적 아픔을 하나하나의 객체를 이뤄 강렬한추상표현주의적 기법으로 내적 지각화 한다. 중국소수민족의 대표적인 작가로 한국화를 구사하는 리저어후((이철호)1962-)는 끊임없는 조선족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한다. 그는조선족 빈곤의 역사속 그 특유의 낭만적 삶과 현재 지금 그들의 공허한 삶 등을 희화적으로 표현하여 그의 작품회화 속 진리는 우리의 뿌리를 찾고, 유지 계승하고자 함이다. 원청((문성)1956-)은 두터운 마티에르의 거친 느낌으로 백두산 소나무를 시각적 가시화하여 역사적 시대적 배경에 따른 민족적 한의 그 내면세계로 우리의 자존감을일깨워 주고, 한민족의 기상을 일깨워준다.화면 안 인물의 역동성과우아한 율동미가 드리워진 진위((김우)1963-)작품은 전통과 현대, 흑백과 차이나 레드(China red)색상의 대조적 화면구성으로 현대인의 삶의 실상을 비가시화하여 그 의도를 숨기고 있다. 중국소수민족 대표적인 여성 공필화가 피아오춘즈((박춘자)1963-)는 다양한 소수민족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아름답게그려내는 심미안을 지녔다. 그녀는 아카데믹한 전통 공필화의 평면화적 특징과 현대적 색채로 소수민족 인물의존재학적 미학과 그 지역의 특색을 그려낸다. 피아오광시에((박광섭)1970-)는 1960-70년대중국문화대혁명 시기에 태어난 중국 조선족 3세대 대표 작가이다. 그는1990년대 중국사회를 냉소적 관점에서 드려다 보고 있다. 그의화폭 안 아름다운 화려한 핑크의 색상은 수용자(감상자) 눈의지각범위를 넘어 그가 지각하는 사회 중심 속 혼돈을 헤쳐가는 그의 자아 정체성을 이야기 한다.

  이처럼 동시대에존재하는 한국과 중국의 디아스포라 예술가들은 각기 다른 역사적, 지역적 배경 속에서도 그 사회에 함께 공존하는 존재론적 고민으로,그들을 대표하는 다양한 방법론으로 늘 끊임없이 사유한다. 이 전시는 제주 이후 중국의 마네미술관(10.22-11.20)과 주중한국문화원(10.22-11.4)에서도 진행되며…나,너, 우리…여기 함께한다.

_ 커미셔너(문화교류연구소 디렉터) 최안나 원고 中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