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집 : 여섯 개의 방
VISIBLE HOUSE : SIX ROOMS
▶ ‘2016 ddp 오픈 큐레이팅 공모’에 민간팀 Ordinary Miracle Team의 <보이는 집 : 여섯 개의 방>전 선정
▶ <보이는 집 : 여섯 개의 방>전은 DDP 갤러리문을 ‘집’이라는 컨셉으로 정하고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이야기’를 전한다는 의도로 기획
▶갤러리문에 입주한 여섯 명의 아티스트들은 작곡, 푸드, 패션, 가드닝, 일러스트, 편집디자인이라는 각자의 분야를 자신만의 삶과 가치관, 존재성 등을 다채로운 감각으로 보여줌
▶작가의 ‘공간오브제’에서 느낀 “다양한 예술성”은 관람자에게 신선한 자극과 새로운 경험, 그리고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
* 제 목 : <보이는 집 : 여섯 개의 방>展
* 일 정 : 2016. 10. 08 – 11. 06 / OPENING 10.07 pm6:00
* 주최/주관 : 서울디자인재단 & Ordinary Miracle Team
* 장 소 : DDP 갤러리문 (운영시간 : 13-22시)
* 입 장 료 : 무 료
* 참여작가 : 끌로이킴(패션디자인) 오리여인 (일러스트)
이욱정(푸드멘터리) 킨키펌 (편집디자인)
하 림(작곡) 황지해(가든디자인)
서울디자인재단은 10월 8일부터 11월 6일까지 오픈큐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Ordinary Miracle Team과 협업하여 <보이는 집 : 6개의 방>展을 DDP 갤러리 문에서 선보인다. 오픈큐레이팅 프로그램은 민간인을 대상으로 열린 기획안을 공모, 심의를 거쳐 당선된 전시안을 DDP 갤러리문에서 전시로서 직접 현실화하여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디자인·창조문화 프로젝트이다.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되는 예술적 의미들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전시기획을 통해 보여주는 민간전시협력팀 Ordinary Miracle Team은 모든 이에게 열려있는 장소 DDP 갤러리문을 ‘우리의 집’이라는 컨셉으로 정하고 그 ‘집 안에 사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끌로이킴(패션디자이너), 오리여인(일러스트레이터), 이욱정(푸드멘터리), 킨키펌(편집디자이너), 하림(작곡가), 황지해(가드너) 여섯 명의 아티스트들은 전시기간동안 이곳에 ‘입주’하여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보이는 집” 갤러리문에 나뉜 “여섯 개의 공간오브제(방)”들은 작가의 개성과 아이덴티티로 채워나가며 우리에게 교감의 문을 두드린다.
# 보이는 집 : 갤러리 문
‘서울시 중구 을지로 281’에 위치하고 있는 ‘갤러리 문’의 정체성은 뚜렷하다. 디자인, 창조지식의 플랫폼으로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전시를 개최하는 ‘갤러리 문’은 모든 이에게 열려있는 공적가치를 지닌 ‘우리의 집’이다. 하지만 ‘갤러리문’은 특별하다. 우리의 물리적인 평범한 ‘집’과 다르게 외벽이 창으로 마감되어 모든 이에게 투명하게 오픈된 솔직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보이는 집 : 갤러리 문”에 입주하는 여섯 명의 아티스트들은 여섯 개의 개별적인 방을 이용해 갤러리문이 가진 정체성과 작가의 내러티브를 혼합하여 창조적이고 감각적인 예술 공간을 만든다.
# 6개의 방 : 그 공간에 노크하다
여섯명의 아티스트들은 전시기간동안 ‘보이는 집 : 갤러리 문’에 초대되어 입주한다. 그리고 그 방의 풍경은 서서히 그리고 온전하게 그 사람의 함축적인 내러티브로 채워나간다. 작곡, 패션, 일러스트, 푸드, 가드닝, 편집디자인이라는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이들은 ‘보이는 집 : 갤러리문’이란 집에서 서로를 마주하면서도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자신의 방을 개성적인 공간으로 완성한다. 그리고 ‘6개의 방’은 공간으로의 기능에서 확장하여 하나의 예술적 오브제의 가치로서 새롭게 창조한다.
<보이는 집 : 여섯 개의 방>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는 밤에 여는 미술관 컨셉으로 마련된 특별기획전으로 (낮에서 저녁으로 이동하는) 시간의 변화에 따라 ‘빛(light)을 이용한 공간오브제의 반전매력’을 전시공간에서 느껴볼 수 있다. 참여작가 6인은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인 공간오브제를 통해 우리에게 살아 숨 쉬는 또 다른 내면의 이야기를 전한다.
끌로이 킴 (패션디자이너)
“신비로운 미지의 공간이자 영감의 원천, 은밀하게 자신을 드러내다”
영국 패션의 아방가르드함과 전통성에 영향을 받아 작업 중인 젊은 패션디자이너다. 패션디자인에 대한 연구와 함께 VMD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 디자이너가 되고자 꾸준히 여러 분야와의 협업을 하며, 패션의 예술적인 모습을 이끌어 내고 창조적인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리여인 (일러스트레이터)
“우리의 일상과 사랑, 삶이 담긴 또 하나의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내다.”
그림과 이야기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에 열정적인 그림작가이자 파인아트 작가이다. SNS에서 개성 있는 그림과 따뜻한 한마디 글로 소통하며 10만 여명의 팔로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해방촌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며 주위의 해방촌 작가들과 함께 ‘해방촌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욱정 (푸드멘터리)
“주방과 서재가 공존하는 공간,
인류학적 스토리를 청각과 미각으로 맛본다.”
KBS 다큐멘터리 프로듀서로, 2년여에 걸쳐 10개국을 누비며 제작한 「누들 로드」 시리즈는 그의 프로듀서 경력에 가장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이후 과감히 KBS를 휴직하고 런던의 르꼬르동블루에 가서 2년 동안 요리를 배우고 돌아와 「요리인류」 시리즈를 제작하였다. 한국 푸드멘터리의 파트를 대표하며 지속적으로 이 분야에서 연구와 활동 중이다.
킨키펌 (편집디자이너)
“한 인물의 내면세계를
편집디자인의 영역에서 쫓는다.“
독립 디자이너(임도형)가 독재적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시각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변태, 오묘한, 정상적이지 않은 뜻하는 Kinky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다른 방향성을 띄는 회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사용자 위주의 디자인과는 다르게 이용자를 약간 불편하게 만드는 디자인으로 사람들에게 궁금증과 감탄사가 유발되고자 한다.
하 림 (작곡가)
'무의식의 세계, 정신의 행위,
작업의 과정들이 음악과 같이
공간에 부유한다.'
유랑음악가 자유음악인으로 유명하지만, 음악가로 살아가며 아뜰리에오 라는 예술커뮤니티에서 문화기획자로도 활동 중이다. 도하프로젝트, 기타포아프리카, 시크릿액션 등 세상 속에서 예술가의 역할과 수행 과정에 대한 고민을 담은 프로젝트들을 실행하였으며 집시의 테이블, 해지는 아프리카와 같은 장르 융합형 공연들을 기획 제작하였다.
황지해 (가드너)
“Trouble anxieux'
하얗거나 짙고 푸른 방,
낯섬과 두려움, 우주에 떠도는
공허와 암흑을 담다.
정원 디자이너이자 환경 미술가로, 정원 디자인에 대한 특별한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세계 최고 정원박람회로 꼽히는 영국 첼시플라워쇼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의 대표 정원 디자이너로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면서 틈틈이 국내에서도 여러 박람회와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 기획자 소개
기획을 맡은 Ordinary Miracle Team은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되는 예술적 의미들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전시기획을 통해 새로운 담론을 펼쳐나간다. 장르에 한정하지 않는 건축, 디자인, 패션, 문학, 순수미술 등 다원예술이 가지는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제안 및 공유하여 개개인의 삶에 있어 기적과 같은 긍정의 에너지가 창출되기를 꿈꾸는 5인이 모여 팀이 결성되었다. Ordinary Miracle Team은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큐레이터, 에듀케이터, 건축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전시가 개최되는 모든 과정을 공개된 협업을 통해 합리적으로 현실화시킨다.
■ VIP 오프닝 파티
일 시
10월 7일(금) 오후 6시
내 용
인사 및 소개 (참여작가/ 전시기획자/ 전시설명)
케이터링 및 축하공연 관람
참여자
언론관계자
크라우드펀딩(https://tumblbug.com/omteam2016) 후원자
VIP 사전 초대자
■ 전시연계프로그램
1. 릴레이 아티스트 토크
일 시
10월 15일 / 22일 / 29일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대 상
전 연령층
장 소
DDP 갤러리 문
내 용
‘작가와의 대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 오브제’에 대해 관람객과 소통하고 공유한다.
참여방법
사전예약 및 현장 참여
2. 따뜻한 집, 그리고 나
일 시
11월 5일(토) 오후4시
대 상
전연령층
내용
‘나, 너 그리고 우리’ 소통 프로그램 <따뜻한 집, 그리고 나>는 ‘집’, 그리고 이곳을 완성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건축가의 시점에서 대화하고, 이어 집(프로그램 제공물)을 만들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져본다.
참여방법
전시 관람시 선착순에 의해 참여 가능
+ 건축가와의 대화(30분) + 실기활동(10분) = 총 40분 소요
■ 전시큐레이팅 : Ordinary Miracle Team
■ 전시콜라보레이션 :
-공간설치 : 고요건축(김보람, 손일권)
-다이닝룸 : 시스디자인
■ 전시SNS
서울디자인재단(DDP)
Ordinary Miracle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