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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영 : Flowing Woods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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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소개

갤러리 이마주에서는 2016년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구나영 작가의 개인전 < Flowing Woods >展이 열린다. 구나영 작가는 한지 위에 먹과 아크릴을 사용하여 섬세한 붓질로 마음을 다독이고 어루만지듯 그려내어 ‘감정의 스펙트럼’을 담아낸다.


작업 전 흰 종이를 가만히 바라보며 감정을 침전시키고, 말갛게 개인 마음에는 영감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종이와 붓으로 숨 고르듯 호흡하다보면 화폭은 어느덧 이상경으로 채워진다. 한지 위에 무수히 먹선을 그어대고 연결하여 나뭇가지를 만들고, 가지는 모여 나무가 되고, 나무들은 모여 ‘상생(相生)의 숲’을 이룬다. 수묵으로 패턴화 되어진 작품 속 나무들은, 화면을 부유하거나 중첩되면서 율동감과 리듬감이 있는 형상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삶 속에서의 희로애락의 감정과 일상에서 받은 영감들을 나무와 숲에 빗대어 ‘그리움, 염원, 희망’ 등을 특유의 감성과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구나영의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상상의 숲 ‘팀북투 (Timbuktu)'는, 익숙한 풍경인듯하지만 실재하지 않기에 낯선 풍경이다. 마음 안에 있기에 가장 가깝지만, 동시에 갈 수 없는 가장 머나먼 곳이기도 하다. 팀북투 숲을 통하여 현실을 담아내기도 하고, 도피하고 싶은 이상경을 그려보기도 한다. 다만 분명한 것은 붓을 들기 전 마음이 번뇌로 가득 차있건 평안하던간에, 작업은 늘 작가에게 ‘치유의 시간’이 된다는 것이다. 작가 구나영은 모든 작품마다 녹아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관객들이 침전된 감정들을 잠시나마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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