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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프 쿠델카 사진 : 집시GYPS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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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프 쿠델카 집시


■ 요세프 쿠델카, 드디어 한국 땅을 밟다!
오는 12월 17일부터 《집시》 전작 111점,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선보여
■ 특별한 선물로 쿠델카가 직접 선별한 작품 24점, 10여 년간 떠돌다 마침내  한미사진미술관에 안착.


전시기간 : 2016년12월17일~2017년4월15일
전시장소 : 한미사진미술관 19층 제 1, 2전시실
개막식 : 2016년12월17일(토) 오후 5시 한미사진미술관 20층 라운지

관람시간 : 평일 10:00~19:00 / 토요일, 공휴일 11:00~18:30
             매주 일요일, 신정, 구정 연휴 휴관

관람료 : 성인일반 6,000원 / 학생(초,중,고) 5,000원
          사진 전공 학생, 송파구민, 10인 이상 단체 1,000원 할인
          미취학 아동, 65세 이상, 복지카드 소지자, 국가유공자 무료

도슨트 : 10인 이상 단체 관림 예약 시 원하는 일시에 가능


전시 개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마무리 짓는 마지막 공식인증 사업으로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체코 출신 프랑스 사진작가 요세프 쿠델카의 전시를 연다. 집시의 삶과 자취를 기록한 감각적인 사진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그는 1968년, 구 소련의 프라하 침공을 사진으로 기록해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른 사진가다. 1970년, 영국에 망명을 요청하고 체코를 떠난 그는 무국적자라는 특수한 신분으로 《Exile》(1970~1994), 《Wall》(2002~ ) 등과 같은 쿠델카만의 예민한 감성이 담긴 사진작업을 이어왔다. 1971년부터 매그넘 소속작가가 되어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요세프 쿠델카의 첫 국내 전시에서는 작가의 가장 순수한 감성이 담긴 초기 연작 《집시》를 소개한다. 1975년 미국 아퍼처 출판사를 통해 세상에 나온 그의 첫 사진집 『집시』는 요세프 쿠델카의 등장을 세상에 알린 장본인이다. 그 안에 담긴 신선하고 독특한 사진들은 전통적 르포나 다큐멘터리 범주를 넘어선, 쿠델카만의 개인적인 비전에 관한 것이었다. 이 사진집은 이윽고 한국에도 알려져 많은 사진가들에게 귀감이 되고,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번 전시를 기념해 발간하는 『집시』 한국판 사진집은 1975년판, 2011년판 『집시』 사진집에 이어 쿠델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이미지의 흐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진집이다. 이번 전시 개막식을 기념하여 작가는 물론, 지난 50년간 그의 작품 인화를 전담해온 전설적인 암실의 대가, 보야 미트로빅과 전 뉴욕 크리스티 부대표이자 쿠델카의 절친한 친구, 스튜어트 알렉산더가 함께 방한한다. 이들의 방한 일정에 맞춰 한미사진미술관은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도 예정 중이다.


사진집

쿠델카는 수백 수천장의 사진을 선별하고 정리하며 자신의 초기작들을 선보일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해왔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끊임없는 발전 끝에 체코, 루마니아, 헝가리, 프랑스, 스페인에서 1971년 이전에 촬영한 집시 작품 109점을 아퍼처에서 발간한 2011년 개정증보판 『집시』로 엮어냈다. 모든 작품의 캡션은 좀더 보편적이며 장소성을 최소한으로 부각시키는 나라 명으로 정리하였다. 

5년만에 《집시》 시리즈 단독으로 발간하는 이번 한미사진미술관 전시 연계 사진집 『집시』 역시 작가와 긴 논의 끝에 완성 되었으며, 책 속의 이미지 배열은 작가가 직접 정리하였다. 책의 마지막에는 쿠델카가 생각하는 전시장에서의 가장 이상적인 작품 설치 방법이 실려있다. 

쿠델카는 수백 수천장의 사진을 선별하고 정리하며 자신의 초기작들을 선보일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해왔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끊임없는 발전 끝에 체코, 루마니아, 헝가리, 프랑스, 스페인에서 1971년 이전에 촬영한 집시 작품 109점을 아퍼처에서 발간한 2011년 개정증보판 『집시』로 엮어냈다. 모든 작품의 캡션은 좀더 보편적이며 장소성을 최소한으로 부각시키는 나라 명으로 정리하였다.

5년만에 《집시》 시리즈 단독으로 발간하는 이번 한미사진미술관 전시 연계 사진집 『집시』 역시 작가와 긴 논의 끝에 완성 되었으며, 책 속의 이미지 배열은 작가가 직접 정리하였다. 책의 마지막에는 쿠델카가 생각하는 전시장에서의 가장 이상적인 작품 설치 방법이 실려있다. 


요세프 쿠델카 JOSEF KOUDELKA 

1938년 출생. 체코슬로바키아 출신으로 프랑스로 귀하 하였고, 파리와 프라하에서 주로 활동하며, 1971년 매그넘 포토스에 합류하였다. 

체코슬로바키아 프라하 공업 대학교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항공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연극공연과 집시를 촬영하였다. 1968년 러시아의 프라하 침공에 대한 작품으로 수상하였으며, 이듬해 1969년 ‘익명의 프라하 사진가’라는 이름으로 로버트 카파 골드 메달 상을 수상했다. 16년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쿠델카는 비로소 사진작품의 저작권을 자신의 이름 “요세프 쿠델카”로 표기하였다. 

1970년, 쿠델카는 영국에 망명을 요청하고 무국적자가 되었다. 1975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전시하였으며, 같은 해 『집시』 사진집을 출간하고, 이후 1988년 사진집 『망명』을 출간하였다.

1986년, 프랑스의 도시와 농촌의 풍경을 기록하는 다타르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파노라마 카메라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1990년에는 처음으로 체코슬로바키아로 돌아와 유럽의 가장 황폐한 곳 중 하나인 ‘중부 유럽의 블랙 트라이앵글’을 촬영한다.
현대인이 이 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쿠델카의 관심의 결과물로 『Chaos』 사진집을 1999년 출간하였다.

2006년, 프랑스 로베르 델피르 출판사에서 쿠델카의 첫 번째 회고 사진집이 출간되고, 이 책은 총 7개의 나라에서 함께 발행된다. 2008년 《프라하 침공 ’68》을 모스크바에서 전시한다. 

요세프 쿠델카는 프랑스의 국립 그랑프리 사진상(1987년),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사진상(1991년), 국제 사진 센터 인피니티 상(2004년)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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