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I. 전시 개요
1. 전 시 명: 《신밧드의 보물섬, 스리랑카》展
※영문: Sri Lanka - The Treasure Island
2. 전시기간: 2017.5.12.(금).-5.30(화) / 일요일 휴관
3. 전시장소: KF 갤러리 (서울시 중구 을지로5길 26 미래에셋센터원빌딩 서관 2층)
4. 전시주최: 한국국제교류재단(KF), 주한스리랑카대사관
5. 전시후원: 스리랑카관광청
6. 전시협력: 론리플래닛코리아, 스리랑카국립사진예술협회
7. 전시작품: 사진작품 60여점
8. 개 막 식: 2017.5.11(목) 오후 5시 ※ 일정 변동 가능
9. 도슨트 투어: 월-금 12:30 15:00 17:00 18:30 / 토 12:30 15:30
담블라 황금사원, 김재욱, 2016
II. 서문
KF는 《신밧드의 보물섬, 스리랑카》 전시를 오는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KF갤러리에서 개최합니다. 올해 한-스리랑카 수교 40주년 기념으로 주한 스리랑카대사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여행자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세계 여행 안내서인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과 1950년에 설립된 스리랑카 사진작가 및 전문가 단체인 “스리랑카국립사진협회(The National Photographic Art Society of Sri Lanka)”가 보유한 스리랑카 사진작품 중 약 60여점을 선별하여 스리랑카의 아름다움과 멋, 역사, 스리랑카 사람들의 삶을 소개합니다.
1983년부터 2009년까지 약 26년에 걸친 내전을 경험한 스리랑카는 6.25 전쟁을 치룬 한국과 유사한,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내전이 종료된 지 10년이 채 되지 않은 실론티의 나라 스리랑카는 내전을 겪었다는 사실을 잊을 만큼 고혹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스리랑카의 문화, 자연, 생활상 등 그동안 한국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스리랑카의 모습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장대낚시, 김재욱, Ultra Chrome Print on Archival Paper, 2016
자연의 선물, 스리랑카관광청, 연도미상
III. 전시구성
Part I. <신밧드의 모험>, 보물섬의 나라
마르코 폴로가 동방견문록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언급했던 스리랑카! 소설 <신밧드의 모험>에서 “강 속에 다이아몬드가 가득하며, 계곡에는 진주가 가득하였다”라며 ‘보물섬’으로 묘사되는 스리랑카! 오늘날에도 ‘동양의 진주’라고 불리는 스리랑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보석의 도시”라는 애칭을 지닌 도시(라트나푸라(Ratnapura))가 있을 만큼 다양하고 빼어난 보석이 생산되는 곳입니다. 스리랑카산 블루사파이어는 “실론 사파이어”로 일컬어질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니고 있으며 영국의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소유해 유명세를 타기도 하였습니다. 보석처럼 아름다운 스리랑카를 소개합니다.
Part II. 세렌디피티(Serendipity)의 나라
‘뜻밖의 재미’ 혹은 ‘뜻밖의 우연으로 시작된 중대한 발견/발명’이란 의미를 지닌 “세렌디피티”라는 단어는 스리랑카의 고대 페르시아 이름인 ‘세렌딥(Serendib)’의 세 명의 왕자들로부터 유래합니다. ‘세렌딥(Serendib)’의 세 왕자들은 모험을 즐기며, 모험에서 마주한 새로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중대한 발견을 하고 뜻밖의 재미를 경험했습니다. ‘모험’과 색다른 ‘재미’, 새로운 ‘발견’으로 가득한 스리랑카를 소개합니다.
Part III. 세계를 위한 선물, 실론티의 나라
실론티로 유명한 스리랑카 홍차는 짙은 색상과 깊은 풍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반쯤 자란 어린 차 잎으로 만들어진 스리랑카 홍차는 세계적으로도 최고급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최고급 홍차의 경우 아무리 진해도 쓴 맛이 없고 오묘한 향을 풍깁니다. 이에 노벨 문학상(1971년)을 수상한 저명한 시인이자 외교관이었던 파블로 네루다(1904~1973)는 스리랑카의 수도인 콜롬보에 머무는 동안 실론티가 시인의 고독함을 다스려줄 특별한 자연의 선물이라고 일컫기도 하였습니다. 세계를 위한 선물인 실론티를 품은 나라, 스리랑카를 소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