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르코미술관 뮌MIOON 개인전
<미완의 릴레이/Unfinished Relay>
❑ 전시개요
• 전시기간 : 2017.5.26.(금)-7.9.(일) (오프닝 : 5.25.(목) 18시)
• 전시장소 : 아르코미술관 제1,2전시실
• 초청작가 : 뮌(김민선, 최문선)
• 주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
• 운영시간 : 11시-19시 (매주 월요일 휴관)
※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
• 전시설명 : 주중14시/16시, 주말 14시/16시/18시
• 문의 : 아르코미술관 02-760-4608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아르코미술관은 2017년 중진작가 시리즈로 국내 대표적인 미디어아티스트 듀오 ‘뮌MIOON’을 초청한다. 아르코미술관의 중진작가 시리즈는 2000년대 초반부터 동시대 시각예술계의 중진세대(40대 중후반~50대) 작가들을 집중 조명하고, 신작 제작을 위한 창작 환경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중진작가 시리즈에 참여하는 작가그룹 뮌MIOON은 200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맞물려 지속적인 창작 의욕과 역량으로 작업의 경향을 확장시키고 미디어아티스트로서 매체의 확장가능성을 실험하며 국내외로 그 입지를 넓혀온 그룹이다.
김민선과 최문선으로 구성된 뮌MIOON은 네트워크 미디어 시대에 존재하는 군중과 집단, 스펙터클한 사회 풍경이 자아내는 개인의 모습을 영상과 설치, 움직이는 조형물, 사진,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구현해왔다. 국내 뿐 아니라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홍콩 등에서 개인전 및 그룹전에 약 100여차례 참여해왔으며, 대표적으로 독일 ZKM에서 열린 <Thermocline of Art-New Asian Waves>(2007), 2010 리버풀비엔날레 그룹전, 한국 코리아나미술관 <기억극장>(2014)등 그룹전 및 개인전을 열었다. 2005년에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정부가 수여하는 젊은 미디어예술가상, 2009년 송은문화재단 미술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아르코미술관에서 선보이는 작업은 모두 신작으로, 2000년 초부터 십여 년 동안 관객, 군중, 집단에 대한 관심을 영상 및 설치작업으로 구현해 온 뮌의 개념적, 형식적 특수성을 집대성한 작품들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그 동안의 리서치 결과인 ‘공공’을 화두로 내세워 이에 대한 작가적 해석을 ‘움직이는 조형물(키네틱 오브제)’과 ‘퍼포먼스 영상’으로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지금까지 축적되어 온 작가들의 작업 경향과 예술철학을 일괄할 수 있는 아카이브 공간을 별도로 조성하여 작업이 탄생하기까지 영감의 재료들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전시 기간 중에는 작가와 함께 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및 ‘심층 기술 워크숍’을 통해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작업 과정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작업을 둘러싼 이야기를 외부 전문가와 함께 나누는 강연과 5월 ‘가정의 달’ 맞이 가족 단위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1전시실 작업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