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희 기획 초대전 『낯설게 하기(ocT paHeHNe)』
전시기간은 2017.8.17 ~8.23까지이며, 전시장소는 서울 아트스패이스 퀄리아(02 379 4648)
프랑스 판테옹-소르본 파리1대학에서 조형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은 작가 박소희는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등에서 200여 차례의 개인전 및 단체전을 함과 동시에 현재 서울 아트스패이스 퀄리아 에서 조형적 예술미가 뛰어난 조각 설치 작품을 기획 초대전을 받아 개인전을 열었다.
개인전으로는 1989년 관훈 미술관에서의 첫 전시를 시작으로 현재 19회째로 지속적인 그녀의 작업세계를 보여줌과 동시에, 특별히 이번전시에서는 ‘낯설게 하기(ocT paHeHNe)’라는 주제를 통해 작가의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박 소희작가는 예술은 사물의 참모습을 드러냄으로써 망각된 존재를 일깨운다는 생각에서 러시아 형식주의자들도 예술로 죽은 사물을 부활시키려 했지만 거기엔 어떤 특별한 방법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낯설게 하기(ocT paHeHNe)! 사물을 낯설게 만들 때 비로소 우리는 거기에 주목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그냥보고 지나쳤던 사물들이 실제로는 얼마나 오묘하고 신비한 존재인가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과, 호박돌, 인체를 한지 또는 FRP로 casting해서 그 위에 머리털이나 구슬들을 이용해 일상의 사물을 낯설게 함으로써 작가 특유의 초현실주의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번 개인초대전을 열면서 “고립, 변경, 잡종화, 이상한 만남, 이미지의 중첩, 패러독스 등을 고립이란 사물을 원래 있던 환경에서 떼어 내 엉뚱한 곳에 옮겨놓음으로써 오묘하고 신비한 사물의 형태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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