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희초대전
전시일정:2019.1.24~30
전시장소:서울시 종로구 평창11길 41 아트스페이스퀄리아
A play of infinity 무한놀이
나의 A play of infinity(무한놀이)의 작업은 종이. 캔버스 위에 펜을 사용하여 작업 하거나 또는 판화작업, 철사를 이용한 입체작업을 하는데 수평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중력을 느끼며 수직적인 드로잉 작업을 하고 있다. 무한놀이의 선 작업은 내 안에 나도 모르는 어떤 것이 도사리고 있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어떤 내 안에 내가 원치 않는 생각에 휘둘리기도 하여 상당한 불쾌감을 느끼는 경험도 하게 된다. 그리고 자기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내면에서 어떤 것이 그것을 하도록 강요하여 실제로는 원하지 않았던 대로 행동하고 후회하는 수도 있다. 그래서 곧잘 나는 어떤 실수를 했을 때에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되어버린 것에 사과하기도 한다.
이처럼 '본의 아니게'란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그리고 그렇게 하고 싶지 않는데 그렇게 되어버린 것에 대해서 후회하는 정신적인 경험이다. 이런 것은 의식의 특성인 논리적인 특성과는 다르게 자신도 모르게 내면에서 작용되어 일어난 심리적인 특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런 것을 통칭하여 우리는 무의식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내면의 무의식을 선 작업을 통해 해체되었다가 재구성되는 모습들이 자주 보인다. 이러한 것들은 입체와 드로잉 작업에서 다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박소희 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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