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아나 · 이동욱 2인전
전시기간 : 2019.05.21. - 2019.07.05.
전시오픈 : 2019.05.21. 오후5시 - 8시
전시장소 : GAMO GALLERY /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96-1번지
가모갤러리는 팔판동에서 삼청동 사옥으로 새로이 이전하여 첫 전시로 2019년 5월21일부터 7월 5일까지 김지아나, 이동욱작가의 2인전을 선보입니다.
김지아나 작가의 세라믹 조각의 원재료인 흙이 구워져 불순물이 녹아 내리는 과정으로 투명성을 띄는 주 매체가 생성됩니다. 이 과정으로 유기적인 자연을 인위적인 질서로 인해 다른 조형물의 성질로 환기시킴으로써 세라믹으로 변주됩니다.
그 파편들이 중첩되면서 평명이 입체가 되어 겹겹이 겹쳐지며 생성되는 공간, 그리고 전시장에 들어오는 빛의 방향, 양에 따라 세라믹이 빛을 투과해 보는 방향 시선에 따라 다른 감정, 느낌을 갖게 하고 시선이 머물러 평면 속에서의 공간 감각을 일깨우는 무한한 공간으로 관객들과의 감각적인 소통을 시도합니다.
김지아나 작가는 미국 파슨스 스쿨 오브 디자인을 졸업한 후 미국 몬트클레이어 주립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 뉴욕 Cube, Ceramics Fine Art Object D’art에서의 개인전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다수의 국내 개인전을 포함 한국, 미국, 벨기에를 오가며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습니다.
김지아나_Blue inside blue 1811_Detail
김지아나_Blue inside Blue,1804_ Porcelain, Stain_ 200x120cm_ 2018
김지아나_Red inside red 1817_Porcelain, Stain_146x112cm_2018
이동욱작가의 작품에서 풍선이라는 매개체는 풍선의 성질인 중력을 거슬러 하늘로 올라 팽창, 폭발하는 긴장감, 외압에 의한 터짐 등을 히스테리적 ‘불안’을 무한 반복, 자동기술법을 통해 그려 환기, 또 그 행위로 풍선이 아닌 또 하나의 거대한 형상을 작업으로 그려 나아갑니다.
풍선의 언젠가 소멸하는 터짐, 불안을 형형색색으로 대조되는 또 다른 형상을 이루어 그 두 가지의 형상이 교차되면서 양면이 공존하는 시간, 공간을 맞닿게 됩니다.
작가는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불안을 내포한 매체 풍선과 그들이 모여 하나의 형상을 이룬 대립적 은유로 감정을 표출하며, 사회적 이슈, 자신의 경험 등을 존재에 대한 불안을 환기하며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색채로 삭막한 현실을 환유의 풍경, 그 공간 속으로 초대합니다.
이동욱 작가는 충남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후 2010년 서울 오페라갤러리에서의 개인전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다수의 국내 개인전을 포함 한국, 두바이, 베이징을 오가며 여러 단체전과 해외아트페어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동욱_두개의 풍경 130x89cm(60P)_oil on cavnas _2018
이동욱_생명의 빛 181x227cm(150F)_oil on canvas _2018
이동욱_이것은 사실 풍선그림입니다_ 97x97cm(60S)_oil on canvas _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