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롭게 변화한 화랑미술제”
- 새로워진 공간조성으로 쾌적한 분위기와 편안한 관람 동선
- 정통성과 신선함을 강조한 공식로고를 통한 아이덴티티 구축
-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협업하는 신인작가 발굴 공모전 <ZOOM-IN>
- 아트경기(경기문화재단)와 함께하는 특별전을 통해 미술시장의 새로운 방향성 모색
- 신설되는 토크 프로그램과 작가와의 대화
- 네이버와 협업하여 출품작을 감상,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
0. 재난에 대비하는 2020 화랑미술제
얼마전 중국 우한을 중심으로 발병하여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컬렉터, 미술애호가, 갤러리스트, 행사 관계자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높다. 주최측인 한국화랑협회는 코엑스와 협업하여 위중한 시기에도 화랑미술제를 방문하는 아트러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조치하고 있다.
2020 화랑미술제는 방문객들이 입장하는 주출입구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여 고열환자의 행사장 진입을 차단할 것이다. 비접촉식 체온계도 구비하여 체온 확인이 가능하게 할 것이며 입장객과 갤러리 관계자에게 나눠줄 마스크와 손소독제도 비치할 계획이다. 참가하는 110개 갤러리마다 손소독제를 제공해서 각 갤러리를 방문하는 손님들이 언제든지 손을 닦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코엑스에서는 특별방역소독을 1일2회 자체 실시할 것이고, 행사장 내부 소독을 매일 저녁 방문객과 관계자가 퇴장하면 진행할 예정이다.
1. 한국을 대표하는 110개의 갤러리
화랑미술제가 2020년 한국 아트페어의 첫 문을 연다. 옛 것을 익히고 새것을 안다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뜻처럼 올해로 38회를 맞이하는 2020 화랑미술제는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단장하였다.
한국 미술의 대중화와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1979년 설립되어 시장을 이끌어 온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에는 올해 110개의 (사)한국화랑협회 회원화랑이 참가한다. 530여명의 작가들이 출품한 3,000여점의 조각, 설치, 미디어, 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미술의 오늘을 한눈에 보여주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313아트프로젝트_지지수_Father Still Life 44_2019_캔버스에 유채_162x230.5cm
PKM갤러리_김지원_풍경_2018_린넨에 오일_228x145cm
2. 향상된 전시관람 동선과 편의시설
2020 화랑미술제는 플로어플랜을 전면 개선하여 행사장 중앙에 VIP라운지, CAFÉ라운지, 도슨트 포인트, 특별전, F&B, 서비스 포인트, 프레스라운지 등 대부분의 편의시설을 집중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화랑미술제가 더 이상 한국화랑협회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치르는 전람회 개념의 자체 행사만이 아닌 국내 최고의 아트페어로서 전문적인 미술시장임을 보여줄 것이다. 새롭게 시도하는 전시장 레이아웃은 컬렉터와 방문객들에게 안정적인 편의를 제공할 것이며, 정돈된 관람 동선을 통해 향상된 전시 분위기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다. 이는 작품 판매로 이어져 미술시장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3. 새로운 화랑미술제 아이덴티티
화랑미술제는 오랜 전통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진취적이고 신선한 감각의 아트페어임을 강조하기 위해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구축했다. 화랑미술제에는 매년 100개 이상의 갤러리가 한 공간에 모이는데, 이런 행사장 내 부스 배치를 ‘큐브(CUBE)’형태로 단순화하여 브랜드 모티브로 활용했다. 참가 갤러리들 각자의 특색을 살려 선별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큐레이션 및 전시하고, 이 다양함이 한 곳에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문화 축제로서의 화랑미술제 특징을 함축적으로 전달한다.
△ 2020 화랑미술제 아이덴티티
4. VIP 라운지와 CAFÉ 라운지
새롭게 리뉴얼 된 행사장 동선은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였다. 수많은 갤러리들의 다양한 작품을 관람하다 보면 잠시의 휴식이 필요하다. 전시장 한가운데 위치한 VIP라운지와 CAFÉ라운지는 전시장을 방문하는 컬렉터와 미술애호가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관람과 휴식을 도울 것이다. VIP라운지 내부에서는 화랑미술제가 기획한 특별전시 <ZOOM-IN> 작품 일부를 라운지 내부에서 볼 수 있도록 공간을 기획하여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5. 화랑미술제 특별전
2020 화랑미술제에서는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공모 전시를 기획하였다.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협업하는 신진작가 공모전 <ZOOM-IN>은 국제적인 감각과 예술적인 역량을 지닌 젊은 작가들을 발굴해 갤러리와 일반 관람객과 참가갤러리에게 소개하는 기획 전시로 향후 눈 여겨 보야야 할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것이다. 공정하고 폭넓은 작가 선정을 위하여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작가 공모를 진행했으며, 본 특별전은 일회성의 행사가 아닌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작가와 갤러리 간의 연결을 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참신한 시도를 통해 신진작가의 육성은 물론 갤러리 작가 군 또한 확대되어 전반적인 미술시장 발전과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아트경기(경기문화재단)와 함께하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한다. 경기도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입을 돕고, 미술시장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시작된 프로젝트인 아트경기와 서울의 중심부에서 열리는 화랑미술제의 협업을 통해 한국미술 시장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잠재성을 개발하고자 한다.
△ 2020 화랑미술제 <ZOOM-IN> 출품작
김나나_Filled plane(or drawn plane)_2019_oil on canvas_80.3×80.3cm
△ 2020 화랑미술제 아트경기 출품작
김상균_해변_2017_캔버스에 유채_72.5x52.5cm
6. 온오프라인으로 감상, 구매 가능한 아트페어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행사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2020 화랑미술제 출품작을 감상,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트페어를 선보이고자 한다.
<2020 화랑미술제X네이버 아트윈도 기획전>에서는 화랑미술제 전시장 정경과 함께 110개 참여화랑의 부스를 개별촬영, 영상에 담아 온라인으로도 화랑미술제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감염증 사태로 인해 전시장 방문을 우려하는 관람객에게도 온라인을 통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참여화랑들에게도 어려운 시기에 매출확대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20화랑미술제X네이버 아트윈도 기획전>은 2월 19일 2020 화랑미술제와 동시에 오픈하며, 이달 말까지 10% 특별할인 된 금액으로 화랑미술제 출품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7. MEDIA, F&B, PARTNERS
올해 화랑미술제에는 메종 마리끌레르, 월간미술, 아트인컬처, 퍼블릭아트, 아트나우가 미디어 부스로 참가한다. 특히 아트페어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메종 마리끌레르는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 GMC 미디어가 발행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으로 미술작품이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를 쉽고 재밌게 풀어내는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 큰 규모의 아트페어를 관람하면 누구나 한번쯤은 맛있는 음식이나 음료가 생각났을 것이다. 편안하고 질 높은 관람 환경을 위해 2020 화랑미술제는 엄격한 선별을 통해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빵집 ‘이성당’ 과 이탈리아 프리미엄 소프트 아이스크림 ‘크레마 디 몬타냐’를 입점시켰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올해 F&B 업체의 위치는 전시장 중앙 CAFÉ라운지에 위치해 있다.
또한 VIP라운지에서는 ‘페리에’와 ‘콤부차’가 제공된다.
2020 화랑미술제에는 홀베인(Holbein): 미술재료 전문 회사 부스도 마련된다. 독일 르네상스 시기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Hans Holbein (1497-1543)」의 이름에서 유래한 회사명을 가진 홀베인은 풍부한 색채의 물감, 질 좋은 붓 등 다양한 미술 재료를 전시 및 판매한다.
8. 도슨트 프로그램
올해 화랑미술제의 도슨트 투어는 미술 전문 도슨트 투어 그룹인 ‘소통하는 그림 연구소’와 함께한다. 2008년부터 꾸준히 미술 교육을 기반으로 한 아트 인문학 교육을 연구 및 기획해 온 ‘소통하는 그림 연구소’의 도슨트 투어를 통해 바쁜 현대인들이 창의력 개발과 소통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별도첨부 4: 도슨트 프로그램]
9. 아트토크 & 아티스트 토크
올해 화랑미술제에서는 처음으로 토크 프로그램을 야심 차게 준비했다. 네이버 그라폴리오 공모전 <ZOOM-IN>참여 작가들과 아트경기 특별전 참여 작가들의 아티스트 토크, 그리고 미술계 저명 인사들의 토크를 통해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편안하게 들어보고, 미술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과 효과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 [별도첨부5: 아트토크 & 아티스트 토크]
10. 미술품감정위원회 부스
한국화랑협회에서 역사와 내실을 자랑하는 미술품감정위원회의 부스 또한 마련된다. 한국화랑협회의 가장 중요한 분과의 하나로 1982년에 설립된 미술품감정위원회는 그 동안 국내 최고 권위의 전문 미술인을 감정위원으로 위촉, 구성하여 미술관을 비롯한 정부기관, 문화재단, 금융기관, 기업, 개인 등을 대상으로 미술품의 진·위 및 시가감정과 평가 자문을 시행하고 있다. 미술품감정위원회는 25년간 실시했던 1만5천여점의 미술품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전체 작품 자료를 2만5천장으로 분석하여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여 과학적 감정 기반을 확고히 마련했다. 이는 국내 최고 권위와 역사를 바탕으로 투명성, 공정성, 신뢰성이라는 감정의 기본 원칙과 함께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미술품 감정기관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본 부스를 통해 컬렉터 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소중한 미술품의 가치를 인식하고, 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11. 2020 화랑미술제 방문자를 위한 이벤트 & 서비스
2020 화랑미술제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위축되고 있는 전시 관련 행사의 관람객 방문 촉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한국화랑협회는 자체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판화 소품 10여점을 방문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하여 당첨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경품 추첨은 행사중과 행사 후 두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에 있다.
또한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행사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2020 화랑미술제 출품작을 감상,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관람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다. 전시장 곳곳을 영상에 담아 온라인으로도 화랑미술제를 감상할 수 있고,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트윈도우를 통해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한다.
12. 2020 화랑미술제
2020 화랑미술제는 단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작품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아트페어를 넘어, 미술 작품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유기적인 문화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새롭게 변화하는 2020 화랑미술제의 과감한 시도를 시작으로 정체되어 있는 한국 미술시장의 흐름에도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올해 이어질 국내 아트페어들의 분위기가 쇄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