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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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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개최

▸ 기     간 : 2021년 9월 10일 ~ 11월 2일
▸ 장     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동산병원 일대 등 시내 일원
▸ 주최/주관 : 대구광역시(문화예술회관)
▸ 예술감독 : 심상용(서울대학교 미술학부 교수)
▸ 주    제 : 누락된 의제(37.5 아래)
▸ 내    용 : 주전시, 기획전시, 연계전시 및 부대행사


□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주관하는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형국)은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를 9월 10일부터 11월 2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구동산병원 일대 등 대구시내 일원에서 개최한다. 


I. 대구사진비엔날레 소개

   ○ 대한민국 유일의 사진비엔날레
  2006년 10월 최초 시작된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지난 2018년까지 모두 일곱 번을 거치면서 동시대 사진예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사진 축제이자 대한민국 유일의 사진비엔날레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8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평가결과 부산, 광주비엔날레와 함께 우수등급 평가를 받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비엔날레로 성장했음을 보여주었다. 사진비엔날레가 대구에서 시작된 이유는 오랜 사진역사를 토대로 풍부한 사진문화를 간직해 온 대구의 특별함에서 찾을 수 있다.
    
   ○ 사진의 도시 대구
   일찍이 일본에서 사진을 배워 일본 공모전에서 수차례 입상하여 실력을 인정받은 최계복 선생은 1930년대에 대구에서 구광삼, 안월산 선생등과 교류하며 사진모임을 결성하였고 이것이 대구사진의 출발점이 된다. 해방직후인 1945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사진전을 개최했고 한국사진예술전문학원을 설립하는 등 대구는 풍부한 사진인프라를 구축해왔으며 현재까지 전국에서 사진학과가 가장 많은 도시로 알려져 왔다. 이처럼 풍부한 사진문화와 함께 시작된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최근지역성의 심도 깊은 연구와 함께 대구사진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아카이브 작업에도 힘쓰고 있다.  

   ○ 제8회 사진비엔날레의 특징
    제8회 사진비엔날레의 특징은 첫번째로 시대정신의 반영이다. 이를 위해 코로나19의 시대상황을 담은 새로운 컨셉트로 전환하고 예술성을 강화 했으며, 동산병원, 청라언덕, 동대구역 광장 등 야외전시로 전시장을 확장해 시민접근성을 확대했다. 또한 온라인 가상전시실(VR), 소설미디어 송출,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두 번째 특징은 지역성 강화이다. <대구사진사 시리즈·II> 전을 개최하여 대구사진의 원류를 찾고, 대구사진가들의 작품을 구입하여 지역의 사진사를 아카이브 하여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정체성을 찾고자 한다.

   세 번째 특징은 젊은작가 지원이다. 전국의 유능한 신진사진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리뷰>를 개최하고, 전국의 사진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국사진학과 연합전 : 내일의 사진>을 개최하고 지역의 젊은 작가들을 육성하기 위해 <프린지 포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또한 내년에 비엔날레 준비기간을 활용하여 청년작가를 발굴하는 특별전을 문화예술화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예술감독 소개 
   심상용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감독은 서울대학교 미술학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파리 제8대학에서 조형예술학 석사, 파리 1대학에서 미술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서울대학교 미술학부 교수와 서울대학교 미술관장으로 재직하며 유럽문화예술학회 부회장, 광주비엔날레 운영위원회 자문위원,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 학술위원 등 미술사학 및 미술비평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큐레이터 소개
   전시별 큐레이터는 주제전시에 계명대학교 정 훈 교수, 특별전시에 월간 사진예술 발행인 이기명 대표와 뉴욕 국제사진센터(ICP) 교장을 역임한 엘리슨 몰리 큐레이터, 대구사진사 시리즈·II 展에 김태욱 대구사진문화연구소 대표, 포토월 프로젝트에 장용근 사진가, 프린지 포토페스티벌에 송호진 경운대학교 교수, 인카운터 VI에 계원예술대학교 윤석원 교수, 전국사진학과연합전에 이혁준 경일대학교 교수 등이다. 


II. 주요 프로그램 소개

   ○ 주제전시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는「누락된 의제(37.5 아래) / Missing Agenda(Even Below 37.5) 」를 주제로 삼는다. 전례가 없는 팬데믹 상황에서 의학적으로 표준(standard)이지만, 우리가 삶의 방식, 문명의 노선을 위탁해 온 ‘논란의 여지가 많은 표준(controversial standard)’에 전향적인 단초를 제공하고 오늘날 문명의 건설이 빠르게 이간과 분열, 그리고 인간들 상호 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부수는 햄머질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류가 그동안 만들어 온 환경과 자본, 그리고 차별에 대해 비평적인 고찰과 함께 이에 일조해 온 사진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도 되돌아 볼 예정이다.
   어윈 올라프 등 세계적인 사진가 50여명이 참여하는 주제전시 「누락된 의제(37.5 아래)」展은 대구문화예술회관 1~10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 특별전시
   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열리는 특별전은 현대 다큐멘터리 사진을 통해 21세기에 대한 다양한 기록, 해석과 전망을 마련하기 위한 독특한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매그넘코리아展,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大회고전을 기획한 사진계의 대표 기획자 이기명 큐레이터와 뉴욕 국제 사진센터 (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 교장을 역임한 엘리슨 몰리 큐레이터가  조나스 벤딕슨, 알렉스 마졸리 등 세계 11개국의 정상급 다큐멘터리 사진가들 19명을 초청하여 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인류문명의 모습을 조망한다. 

   ○ 포토월 프로젝트
   시민의 삶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콘셉트의 전시 필요성 대두에 따라 사진비엔날레 최초로 대구시내 한복판에서 야외 전시회가 열린다.
 
   중견사진가 장용근과 도시디자인 전문가 정재완 영남대 교수가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극복과 실험을 통한 새로운 시각예술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하여 대구동산병원과 청라언덕 일대에서 대형사진으로 건물을 뒤덮는 포토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김세현 등 사진가 20명, 디자이너 20명이 참여하여 대구 도심을 사진 전시장으로 만드는 포토월 프로젝트는 시민과 함께하는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새로운 대표 프로그램이다.

   ○ 인카운터 VI
    2018년「포트폴리오 리뷰」에서 「우수 포트폴리오」에 최종 선발된 김민주초원, 이한구, 이예은, 정성태, 서종혁 작가의 참신한 작품을 소개하는 인카운터 VI展을 통해 한국 사진계의 미래가치를 탐구한다. 
    사진비엔날레 최초로 제한된 실내 전시장을 벗어나 동대구역 광장에 조성되는 야외 전시장에서 개최되어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향유기회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 전시는 계원예술대 윤석원 교수가 기획한다.
   
   ○ 포트폴리오 리뷰
    포트폴리오 리뷰는 신진작가들에게 국내외 저명 기획자와 출판인과의 만남을 제공하여 작가 발굴 및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참여 작가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하여 작가 브랜딩 시스템을 도입한다. 포트폴리오 구성을 비롯해 작가들의 각각의 특징을 개발하고 전문가들과 1:1 매칭하여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평가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포트폴리오 리뷰는 2021년 9월 11일(토) 오전 10시부터 북구 호암로에 위치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다.

   ○ 다양한 전시
   ·과거 한국사진계를 선도한 고(故)신현국, 고(故)배상하, 권정호, 김일창, 장진필 등 대구사진 선구자들의 작품세계를 고찰하고 대구사진의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대구사진사시리즈·II展을 대구문화예술회관 12, 13전시실에서 개최 
    ·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지회를 지원하여 사진작가협회 기획사진전을 봉산문화회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
    ·전국 사진학과 학생들의 우수작을 전시하는 <사진학과연합전 : 내일의사진>을 대구예술발전소 전시실에서 개최
    ·특히 2021 전시참가 학생 중 선발과정을 거친 지역의 우수학생은 비엔날레가 열리지 않는 해에 특별전시를 개최할 예정. 
    
   ○ 풍성한 프로그램
   ·중구에 위치한 대구근대역사관에서 대구경북의 옛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대구경북 옛 사진展 개최. 
   ·프린지포토페스티벌 개최로 사진을 좋아하는 시민 누구나 사진가가 되어 비엔날레에 참여 
   ·대구동산병원 옆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방역에 힘쓴 의료진들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는 히어로즈2020 전시 개최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미디어 창의도시 광주와 함께 수준 높은 미디어 파사드를 펼칠 예정.
   ·사진계 담론 형성을 위한 심포지엄, 시립예술단 축하공연 등 연계전시와 부대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옥외 전광판 등 시민들의 생활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미디어 전시회와 프로젝트가 진행 예정

   ○ 전시공간의 차별성
   효과적인 전시장의 연출을 위하여 전시공간 디자이너가 큐레이터 그룹에 합류하는 것도 이번 비엔날레의 특징이다. 큐레이터들의 기획안을 전시장에서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전시공간 디자이너가 전시장 연출을 담당하며, 이 협업을 통하여 사진예술의 효과적 제시 및 관람객 친화적인 전시공간을 창조할 예정이다.


III. 네트워크를 활용한 작가교류 프로그램 추진

○ 대구사진비엔날레는 다양한 교류를 통하여 형성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작가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포트폴리오 리뷰를 통해 독립기획자, 사진축제 관계자, 사진미술관, 대학 등과 교류하고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 오는 8월 중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유중아트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작가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동강국제사진제, 담양국제사진페스티벌 등 국내 사진축제들과 상호협력 및 작가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타기관과 사진축제에서 검증받은 우수한 작가들을 대구사진비엔날레에 소개하는 한편 우수한 지역작가들을 타지역 및 해외에 진출시키고자 한다.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감독 프로필]



 성명 : 심상용

 출생 : 1961년생 
 현직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교수
         서울대학교미술관장

 ○ 現 유럽문화예술학회 부회장
 ○ 2018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심사위원, 대구문화재단
 ○ 2017년 광주비엔날레 운영위원회 자문위원회 위원
 ○ 2017년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 학술위원
 ○ 前 동덕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큐레이터학과 교수 
 ○ 파리1대학교 미술사학 박사
 ○ 파리8대학 조형예술학 석사, 박사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학사, 석사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주제전시 큐레이터 프로필]



 성명 : 정 훈

 출생 : 1973년생 
 현직 : 계명대학교 사진미디어과 교수
     
 ○ 2018년 제7회 대구사진비엔날레「Encounter V: 장소 없는 비무장지대」展 큐레이터
 ○ 2014년 아트:광주:14 예술감독
 ○ 2013년 전주포토페스티벌 전시감독
 ○ 2005년 제2회 서울포토트리엔날레 주제전 큐레이터
 ○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 박사 
 ○ 뉴욕대학교 대학원 시각문화이론 전공, 미술경영 석사
 ○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 석사
 ○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학사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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