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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자모(강병철 대표)는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18일까지 최상흠 작가의 개인전 [누가 빨강, 파랑, 그리고 검정을 두려워하랴? (Who's afraid of Red, Blue and Black?) 를 개최한다. 최상흠 작가는 이번 스페이스 자모의 개인전에 2021년 제작한 일명 '인더스트리 페인팅' 시리즈 3점과 그의 '인더스트리 페인팅'을 탄생하게 한 구작 7점도 전시된다. 

그의 <도가도 비상도>와 <변신하는 사물> 드로잉 2점 그리고 일명 '실루엣' 시리즈 4점이 그것이다. 따라서 이번 스페이스 자모의 최상흠 개인전은 관객이 그의 작품세계로 한 걸음 들어갈 수 있도록 마련한 전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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