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시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전시상세정보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김지훈 회화전: 연결된 벽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김지훈 : 연결된 벽 Articulated Barrier
2022.2.16 - 3.6
갤러리가이아


2022년 새해 첫 전시로 갤러리가이아는 김지훈 작가의 개인전시를 선보입니다.
김지훈 작가는 서울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17회의 개인전시와 40회에 달하는 많은 그룹전시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연결된 벽 연작은 인간에 대한 취급주의를 주제로 하는 ‘후라질맨’ 연작의 추상세계 입니다. 
연결된 벽은 사람들 간의 인간관계를 이야기합니다. 촘촘하게 얽히고 설킨 인간관계들은 그에게는 하나의 연결된 벽처럼 보여집니다. 인간이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임을 보여주는 연결된 벽 연작은 작가가 바라보는 인간관계의 추상적 형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연결된 벽들은 그래서 ‘여전히’ 인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김지훈_Articulated barrier_90x72cm_광목천에 혼합재료_2022


김지훈_Articulated barrier_53x33cm_광목천에 혼합재료_2022


때로는 날카로운 예각의 벽들이 만들어내는 형태는 뾰족한 자극을 느끼게 합니다. 시원하게 뻗은 선들이 따뜻한 색을 가지고 있을 때는 비록 벽이라 할지라도 마음 한켠이 편안합니다. 차가운 색과 따뜻한 색들이 만나 얽히고 설킨 벽들을 만들어내는 본 연작은 사람들의 내면과 외면을 연결하는 피부가 되기도, 또 그 피부가 맞닿은 인간관계가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김지훈_Articulated barrier_65x53cm_광목천에 혼합재료_2022


김지훈_Articulated barrier_53x53cm_광목천에 혼합재료_2022


김지훈_Articulated barrier_90x72cm_광목천에 혼합재료_2022


그는 본 전시에서 새로운 벽을 만들어 보고자 화판을 벗어나 액자에 아크릴 물감이 올라가는 신작들을 선보입니다. 이는 벽과 벽이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벽이 될 것입니다. 즉 캔버스와 액자가 맞닿는 새로운 벽을 보여줌과 동시에 공간이 확장되며 작품을 볼 때 느껴지는 액자의 공간감을 깨는 시원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계에 관한 고찰을 보여주는 김지훈 작가의 개인전시에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기를 기대합니다. 전시는 2월 16일부터 3월 6일까지 약 3주간 이어집니다.



작가 약력



김지훈 Kim Ji-Hoon (b.1985)

서울대학교 동양화과와 동대학원 석사, 박사 
현 단국대학교 동양화과 조교수

개인전 (17회) : 갤러리 가이아, 공아트스페이스, 유중아트센터, 송와미술관, 갤러리나우 등 
단체전 (40회) 
수상 : 단원미술제, 가송예술상 우수상, 유중아트센터 신진작가상, IBK 기업은행 신진작가상 등
주요작품소장 : 동탄한림대학병원, 수원지방법원, 울산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전주지방법원 등
레지던시 프로그램 : 공아트스페이스 레지던시 (베이징), 니브아트센터 (뉴델리), 가나아트센터 (양주)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