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아
2016. 7_ Burg Giebichenstein Kunsthochschule Halle (M.A)
Product Design and Design of Porcelain, Ceramics and Glass Master, Germany
(독일 할레 브루크 기비헨슈타인 국립미술대학교 제품디자인/응용미술_도자/유리전공 석사졸업)
2015. 7_ Burg Giebichenstein Kunsthochschule Halle (B.A)
Industriedesign_Keramik/Glass Bachelor, Germany
(독일 할레 브루크 기비헨슈타인 국립미술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도자기/유리전공 학사졸업)
2007. 2_ 대구 계명대학교 공예디자인과 도예전공 학사졸업
2021. 04. 21_04. 25 대구 수성아트피아 후원 개인전
2021. 11. 19_ 21 공예트렌드페어2021 형형색색 形形色色
공예트렌드페어 우수작가 우수상 수상
작가노트
독일에서의 삶은 그곳의 숲과 마을, 거리의 풍경처럼 평화로워 보였으나 그 안에 사는 내 현실은 크고 작은 파도가 끊임없이 쳐대는 밀물 무렵의 바다와 같았다. 주변과 내면의 선명한 대비는 자연스럽게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다.
모든 것이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거라 기대했던 유학생활은 뜻하지 않은 요소들로 어그러질 때가 많았고 그로 인해 나는 주저앉고 휘어지며 부러지기도 했다. 이런 식의 고비와 우회를 경험할 때마다 내가 가진 순서와 규칙에 대한 갈망도 함께 커져 마침내 흔들림 없는 직선의 나열로 작업 속에 나타났다.
또한 굽기 전 흙에 새겨진 직선은 고요히 살고 싶은 나의 소망이며 1250도의 불의 힘에 의해 생각지 못한 모습으로 뒤틀린 웨이브는 외부적 요소에 의해 한없이 소란스러워진 내 삶의 모습과도 같다. 무음을 소망하나 소음이 끊이지 않는 현실. 감히 삶을 예측할 수 없는 것처럼 내 작업 또한 불을 통해 어떻게 변형될지 알 수 없다. 우주의 그 어떤 삶도 같은 것이 없듯이 내 작품 역시 각각 다르다. 세상 하나 뿐인 개개인의 삶. 그것과 닮은 작업인 것이다. 그러므로 요동치는 웨이브와 규칙적인 선은 다른 듯 일치하고 두개인듯 하나이다. 어제와 오늘이 확연히 다를지라도 결국 하나의 삶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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