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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킴(CI KIM) 열세 번째 개인전

《Overcome Such Feelings 》 개최

아델, 2022, 캔버스에 아크릴과 커피, 250x200cm

전시 제목 Overcome Such Feelings

전시 기간 2022 년 6 월 24 일(금) – 2023 년 4 월 16 일(일)

전시 장소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충남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43)

전시 작품 회화, 조각, 설치, 드로잉 등 총 60 여 점

관람 시간 월요일 – 일요일 11:00 – 19:00 (백화점 휴점일 제외)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에서는 씨킴(CI KIM, b.1951)의 열세 번째 개인전 《Overcome Such Feelings》를 개최한다. 씨킴의 작업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키워드는 ‘재료의 실험’이다. 지난 20여 년 동안 작가는 이질적인 재료들의 조합을 끊임없이 실험하며 기성 예술의 문법에 도전해왔다. 회화의 재료로 인지되지 못했던 토마토, 블루베리, 들기름, 커피 같은 식재료를 활용한 작업들이 대표적이다. 또한, 자신의 오랜 사업적 경험과 맞닿아 있는 시멘트, 철가루, 목재, 목공용 본드 등 건축현장의 재료들도 작업의 영역으로 끌어들였다. 전시 제목으로 사용된 ‘Overcome Such Feelings’ 라는 문장을 통해 작가는 빈 캔버스에서 시작해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감

정과 두려움의 순간들을 극복하고 새로운 반환점을 맞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한편, 작가는 이번 전시에 맞춰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전개하는 남성 어반 캐주얼 브랜드 '시리즈(Series)'와 협업한 티셔츠 8종도 함께 선보인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아 선글라스나 의류 등을 제작해 왔던 씨킴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단순히 티셔츠에 이미지만 입히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의복의 각 요소를 창의적으로 변형, 디자인했다. 코로나 시

대에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각종 기능을 작가의 독특한 시각으로 담아냈다. 티셔츠는 코오롱 시리즈 플래그십 스토어와 온라인몰,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아라리오뮤지엄 서울과 제주의 아트숍 등에서 판매된다. 전시는 2022년 6월 24일부터 2023년 4월 16일까지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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