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만 개인전《'I am looking for an orange'》
전시기간 | 2022년 6월 24일 (금) – 2022년 7월 16일 (수)
전시장소 | 표갤러리 본관,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5길 18-4
*월~토 9am-6pm, 일요일 휴무
강지만
Flow
90x130 cm
장지 위에 돌가루 채색
2011
표갤러리는 2022년 6월 24일 (금) – 2022년7월 16일 (수), 강지만의 《' I am looking for an orange'》를 개최한다.
강지만은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만 커져버린 ‘얼큰이’를 통해 무거워진 몸과 마음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표현한다. 큰 머리에 비율이 맞지 않는 작은 몸을 가진 얼큰이는 뚱한 표정에 흘겨 뜬 눈을 한, 작가만의 독특한 캐릭터로 무거운 삶의 무게를 진 채 빠르게 살아가야 하는 이들의 모순적 운명을 그려낸다.
일러스트레이션 혹은 만화와 같은 강지만의 그림은 실세계의 예민한 관찰을 작가의 심성 속에서 재구성하고, 새로운 캐릭터의 형상을 통해 재현한 것이다. 어른 동화와 같은 작품을 통해 강지만은 평범한 삶에서 우러나는 깊은 단상들과 쓸쓸함, 그리고 외로움과 같은 인간의 심리를 작가 특유의 유쾌함으로 풀어낸다.
외형이 유쾌하고 기발하지만 뚱한 얼굴을 한 캐릭터의 표정에서 묘한 페이소스가 전달된다. 듬성듬성 난 수염이 있는 성인 남성, 혹은 개구쟁이 소년, 혹은 긴 머리를 흩날리는 소녀 등으로 조금씩 달리 표현되는 캐릭터에서 우리 모두의 삶과 감정이 투영되고, 한편으로 다소 무겁고 사색적이지만 특유의 재기발랄한 풍자는 관객들에게 남다른 여운을 남길 것이다.
작 가 소 개
강지만(1975~)은 2008년 중앙대학교에서 한국화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무수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오늘날 청춘들의 자화상을 그만의 낙천주의로 그려낸다. ‘얼큰이’는 어른스러운 얼굴 표정에 어린아이의 몸을 가지고 있다. 그는 걱정과 불안으로 무거워진 몸과 마음을 짊어진 채 빠르게 뛰어야만 하는 지금의 청춘들을 대변한다. 하지만 늘 크고 작은 동물들과 함께 여유로운 일상 혹은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에서 지친 하루 일상에 긍정적 에너지를 준다. 강지만은 얼 갤러리, 제주현대미술관, 박여숙 화랑, 2448문파인아츠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제주도립미술관, 양평 군립미술관, 강릉시립미술관, 롯데갤러리(광복점, 청량리점, 잠실점)등에서 단체전에 참가했다. 주요 소장처는 국립현대미술관(과천), 블랙스톤 골프리조트(제주), 제주현대미술관, 자스민 라로끄 본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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