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순수한 ‘꽃’이 가진 조형적∙상징적 의미를
현대적 미의식으로 새롭게 표현한 작품 70여점 한자리에서 마련“
2006년 창립전 이후 올해 일곱 번째 회원전을 갖는 ‘Happy Painters'는 중견 서양화가 강석원을 중심으로 미술을 사랑하고 늘 그림과 함께 창작활동을 펼치고자 하는 미술인들의 모임이다. 사생을 통한 풍경화와 정적인 정물화, 인물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서양화 작품들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꽃’을 주제로 한 40여명의 작가 작품 70여점이 선보인다.
강석원을 비롯한 40여명의 회원들은 오랜 시간을 함께 창작활동 펼쳐오며 경험했던 회원간 친화력과 화합정신을 바탕으로 순수예술이 추구하는 진정한 작가정신을 표출한다. 아름다움의 대명사인 ‘꽃’이 주는 감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이번 작품전에서는 계절별로 활짝 피어난 꽃에서 느끼는 순수한 자연미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음미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꽃’이 갖는 궁극적인 형상의 이미지는 아름다움이지만 예술 작품속의 재창조된 이미지는 그마다의 해석이 달라진다. 우리민족의 의식에서의 꽃의 의미는 번영과 영화로움 등의 긍정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어 아름다운 여자나 경사스런 일에 곧 잘 비유되어 진다. 그리고 아름다움 그 이상의 광의적 의미를 지닌 꽃은 번영과 풍요로움의 상징이기도 하였지만 일반인들에게는 감상적 요소로도 사랑받아 온 것 또한 사실이다. 이처럼 꽃이 가지는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재해석하는 이번 ‘Happy Painters' 전은 꽃의 원초적 가치를 상기 시킨다는데 큰 의미를 준다.
‘Happy Painters' 지도교수로 강석원은 “올해로 여덟번째 전시회를 마련하게 된 ‘해피 페인터스’ 회원전은 그동안 지속해 왔던 구상회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형상성을 찾기 위해 마련된 전시이다. 이번 전시 작품에서 보이는 다양한 형식의 작업은 일반적인 회화방식에 따르는 고정관념에 벗어나 자유롭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려는 작가들의 창의력에 중점을 두어 제작한 작품들로 구성되어져 있다. 개성적이고 차별화 된 표현양식과 묘사력은 회화적 다변화에 일조 할 것으로 믿는다.”라는 전시 개최 취지를 간략히 설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양화가 강석원을 중심으로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며, 꽃을 주제로 수채화, 유화, 아크릴화 등 다양한 표현기법이 선보이는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끝》
■ 해피페인터스 연혁
2010 제1회 해피페인터스전 (DGB갤러리, 대구)
2016 제2회 해피페인터스전 (DGB갤러리, 대구)
2017 제3회 해피페인터스전 (대구시민아전테마파크 아트홀, 대구)
2018 제4회 해피페인터스전 (대백프라자갤러리, 대구)
2019 제5회 해피페인터스전 (대백프라자갤러리, 대구)
2020 제6회 해피페인터스전 (대백프라자갤러리, 대구)
2021 제7회 해피페인터스전 (대백프라자갤러리, 대구)
2022 제8회 해피페인터스전 (대백프라자갤러리,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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