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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후앙카: 블리스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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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도나 후앙카

코오롱의 문화예술 나눔공간 ‘스페이스K 서울’(강서구 마곡동 소재)은 오는 3월 9일부터 6월 8일까지 볼리비아계 미국인 작가 도나 후앙카(Donna Huanca)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BLISS POOL(블리스 풀)’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조각,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몰입감 넘치는 종합 예술 공간을 연출한다. 점토, 모래와 같은 천연 재료와 플라스틱, 인조 가죽과 같은 인공 재료를 혼합하여 탄생한 신작 20여점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작가의 관심에서 시작된다. 신체와 피부에서 출발한 총체적 연출은 관객의 기억, 감각, 감정을 반응시켜 사회와 자연에 대한 통찰로 이어진다.

* 3월 9일부터 12일까지 첫 나흘 동안 전신에 바디 페인팅을 한 2명의 모델이 전시 공간을 배회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Kolon group’s art and culture sharing place ‘Space K Seoul’(Magok-dong, Ganseo-gu) presents a solo exhibition on Donna Huanca, a Bolivian-American artist, from March 9th to June 8th. The exhibition, ‘BLISS POOL’ uses various media including sculpture, installation, and performance to create an immersive and multi-sensory art space. Mixing natural materials such as clay and sand with man-made materials like plastic and faux leather, the 20 new works begin with her interest in humanity and nature. Starting with the body and skin, the holistic production responds to the viewers’ memories, senses, and emotions, leading to insights into society and nature.

*For the first four days of the exhibition, from March 9th to 12th, two models with full body paint will roam the exhibition space during the performance.




도나 후앙카(b.1980)는 회화, 조각, 소리, 향기, 퍼포먼스를 결합한 설치로 새로운 공간감과 명상적인 경험을 창조한다. 볼리비아계 미국인으로 어릴 적 경험한 두 문화권의 차이, 여름철 시간을 보내던 볼리비아의 지역 축제는 작가가 세상을 보고 표현하는 방식에 자양분이 되었다. 도나 후앙카는 미술사에 새겨져온 여성의 연약한 이미지에 전면으로 반박하며, 전사와 같은 여성의 강인한 이미지를 내세운다. 주로 여성으로 구성되는 퍼포먼스의 모델들은 작가가 몸 위에 직접 그린 바디 페인팅을 두 번째 피부처럼 걸치고 회화와 조각 사이에서 작가로부터 주어진 최소한의 방향에 따라 퍼포먼스를 수행한다. 작가는 모델들의 이름과 수기를 모으고, 퍼포먼스 기간동안 찍은 이들의 사진을 다음 회화 작업의 바탕으로 끌어오는 등 여성에게 전시를 구성하는 강력한 주체성을 부여한다.

Donna Huanca(b.1980) creates a new sense of space and meditative experience with an installation that combines painting, sculpture, sound, and performance. As a Bolivian-American,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cultures she experienced as a child and the local festival in Bolivia she spent every summer became nourished in the way she saw and expressed the world. Donna Huanca completely refutes the fragile image of women engraved in art history and presents a strong image of women as warriors. Models of performance, mainly composed of women, wear body paintings drawn directly on the body like a second skin and perform according to the minimum direction given by the artist among the paintings and sculptures. She gives women a strong subjectivity to compose the exhibition by collecting the names and notes of the models and bringing photos of them taken during the performance to the next painting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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