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용일 instagram.com/yongil_artpark
자연(Nature) 예술(Art) 사람(Human)
설악산 현대미술 프로젝트 2023 : 재탄생 설악의 봄 전
2023.3.21-6.20
대안공간 NAH 설악
강원 속초시 설악산로836번길 15
한국현대미술 작가 모임인 ‘NAH(Nature, Art, Human) 작가회의가 ‘재탄생- 설악의 봄 (Recycling-Spring of Seorak)'이라는 제목을 걸고 현대미술 프로젝트를 진행 했다. 설악동 27-17 번지 소재 숙박업소였던 옛 하늘정원이 ‘대안공간 NAH 설악’으로 탈바꿈 했다. 앞으로 5년간 현대미술작가 60명의 작품이 다양한 주제에 맞춰 전시될 예정이다.
참여 작가는 강승주·김혜성· 다나박·박용일·아령·이성구·이영희·이해성·임미라·장은주·정규리·정문경· NAH(공동작업) 등이다. 모임 이름에 쓰인 단어 그대로 자연(nature)과 인간(human)의 관계를 예술(art)의 영역으로 로 끌어들이는 동시에 현대 미술의 새로운 경향을 시도하는 작가들이 두루 참여했다. NAH 관계자는 “놀이, 감각을 통해 진리와 진실에 도달하고자 하는 예술가와 작가들의 열망을 놀이로 담아내는 마당”이라며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텔에서 사용했었던 침대와 침구, 화장대, 거울, 의자 등 쓰레기장으로 가야 했을 오래된 가구와 물품들을 재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버려진 것, 죽어있던 것들을 재탄생 시킨 작품들은 이들이 전시된 공간의 역사와도 맥을 같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