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자 Rhee Seund Ja / A Collection of Woodcut Prints
2024. 2. 1 - 3. 30
2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아트웍스파리서울 갤러리(Art Works Paris Seoul Gallery)는 이성자 Rhee Seund Ja의 개인전 <A Collection of Woodcut Prints>가 개최됩니다.
1951년에 한국을 떠나 파리로 간 이성자는 조형 미술을 연구하면서 90대까지 서양 회화와 목판화에 전념했습니다. 그녀는 작품에 한국적인 요소를 더해 파리 예술계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후 광범위한 전시 일정으로 세계 미술 무대에 진출하여 한국 대표 모던 아티스트의 위치를 굳혔습니다. 약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그녀는 대략 4,000점의 작품을 창작하고 85회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300회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했습니다. 이성자는 누보 로망(Nouveau Roman) 분야의 거장인 미셸 부토르와 협력하여 조형 미술과 문학의 결합을 시도했으며, 도자기,태피스트리, 모자이크, 시화집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창의력은 회화를 뛰어넘어 시간을 초월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의 작품 중 이번 개인전은 목판화를 조명합니다. 스스로의 삶과 예술이 일치하는 조화로운 세계를 완성한 이성자의 작품을 현장에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전시 정보*
-전시 기간 : 2024. 2. 1(목) ~ 3. 30(토)
-관람 시간 : 화 ~ 금 11:00 ~ 18:00 / 토 12:00 ~ 18:00
-전시 장소 :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4길 16, 3층 아트웍스파리서울 갤러리
* 이 성 자 Rhee Seund Ja (b.1918 ~ 2009)
INTRODUCE
이성자 화백은 1951년 한국을 떠나 파리에서 본격적으로 조형예술을 공부했으며, 아흔을 넘은 나이까지 현역 작가로 활동했던 서양화가이자 판화가이다. 특히 유화와 목판화에 특유의 한국성(韓國性)을 담아 파리 화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유럽전역과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전시 및 작품활동을 벌여 대한민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 했다.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약 4,000여 점에 이르는 작품을 창작하였고, 85여 회의 개인전, 300회가 넘는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한 이성자 화백은 프랑스 누보 로망(Nouveau Roman)의 거장 미쉘 뷔토르(Michel Butor, 1926~)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조형예술과 문학의 융합을 시도했고, 도자기, 태피스트리, 모자이크, 시화집에 이르기까지 회화적 조형성을 뛰어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시대를 초월한 예술적 영감과 미적가치를 담은 작품을 남겼다.
EDUCATION
1931 제일보통학교 졸업
1935 일신여자고등보통학교 졸업 (현 진주여고)
1938 짓센여자대학 졸업 (일본)
1953 파리그랑드 쇼미에르 아카데미 (Académie de la Grande Chaumière) 입학
AWARD
1991 프랑스정부 예술문학훈장 수상
1999 KBS 해외동포상 예술상 부분 수상
2002 프랑스정부 예술문학훈장 수상
2003 진주여고 제1회 자랑스런 일신인상 수상
2009 프랑스 BNP Paribas가 후원하는 한불문화상 수상
2009 대한민국 문화광광부로부터 문화훈장 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