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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OR NOT' 순간의 기록을 세상에 전하다

스톤락 작가는 다양한 전시 및 페어 그리고 유명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탄탄한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본인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활동을 하는대신 작품을 통해 늘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하며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기를 지향한다. 원하는 이들은 언제든 그의 스튜디오를 방문할 수 있지만 작가는 작업하는 모습을 따로 공개하지 않는다. 작업하는 순간은 온전히 작가의 시간으로 사유하길 원하며 작가가 의도하고자 하는 바를 구현했을때 작품의 메시지가 대중들에게 완성도있게 전달될것이라 정의한다.  

작가의 작품 설정 요소 중 기믹(Gimmick)은 대중의 관심이나 주의를 끌어내기 위해 사용되는 콘셉트나 효과와 같은 방식들로 여러 매체에 대입되어 사용되고 있다. 상업적 측면으로 이용될 경우 노이즈 마케팅이나 상술로 비춰지기 쉬워 작품이 공개되었을 때 대중들로부터 부정적인 비평을 받는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스톤락 작가는 이러한 기믹을 과감하게 대입하여 대중과 직면한다. 작품속에서 이 효과는 위트있게 발현되며 작가는 이러한 예술계와 대중의 반응을 새롭게 받아들이며 작업한다.

작가가 자유롭게 연구하며 실험하는 작업방식은 재료에서도 나타난다. 재료에 대한 한계는 없다는 새로운 관점으로 다양한 재료를 거침없이 활용하며 작가만의 색과 질감, 형태를 만들어 낸다. 작가가 시도하는 재료에 대한 연구는 Smile Virus 시리즈 초기작부터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될 신작까지 다채롭게 선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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