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시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전시상세정보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2024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숲속의은신처전Ⅱ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2024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숲속의 은신처Ⅱ’ 개막


2024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운영위원장 고승현)가 오는 8월 24일 비엔날레 야외전시장인 공주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개막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43년 전인 1981년 최초 자연미술을 시작한 ‘야투(野投, Yatoo)’그룹의 활동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자연미술의 새로운 담론을 생산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 전시는 야외 자연미술 설치작품전인 <숲속의 은신처Ⅱ>와 실내전인 <자연미술 큐브전>, <야투 자연미술전>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미술을 주제로 한 학술행사와 워크숍 등 부대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12개국 16팀(18명)이 참여한 <숲속의 은신처Ⅱ>의 작품들은 그동안 전통적으로 유지해온 현장 설치의 방식으로 구현되었다. 작가들은 한 달간의 제작 기간 중 함께 숙식하며 작품 프리젠테이션과 워크샵을 통해 서로의 작품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강한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이러한 전통은 국제적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고, 명실상부한 자연미술 활동의 허브로서 다른 비엔날레와 차별화된 큰 자산이라 할 수 있다. 

미술평론가 김성호는 “이번 비엔날레는 기후 온난화와 대재난 등 환경 위기의 시대에, ‘숲속’에 ‘셸터’라는 ‘또 다른 유형의 자연미술’을 구축함으로써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생태적 환경이 무엇인지를 되묻고 진지하게 성찰한다. 참여 예술가들은 숲속에서 저마다 ‘자연이라는 생태계 위에 예술로 다시 짓는 셸터’를 통해 ‘자연 속 인간’과, ‘자연-예술-인간의 관계 회복’에 대해 성찰한다. 어떤 이들은 자연의 풍광 자체를 셸터로 시각화하거나 또 어떤 이들은 동식물, 인간, 구조물의 형상을 셸터로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차원에서 우리는 이번 비엔날레를 자연이라는 생태계에 ‘예술로 다시 짓는 셸터’ 또는 ‘자연과 공존하는 셸터’라고 소개할 만하다.”고 평했다. 

2024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속 인간과 자연의 공존의 미학을 추구하는 자연미술을 통해 우리의 삶을 성찰하고 소통하는 전시이자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기는 예술축제로 오는 11월 30일까지 공주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펼쳐진다.

고란 슈티마츠 (크로아티아)_오두막


루멘 디미트로브 (불가리아)_쉼을 위한 셸터


박인진 (한국)_동물시리즈 '소'


애니 시니만 (남아프리카공화국)


애니 시니만, PC 얀서 반 렌즈버그 (남아프리카공화국)_날개 셸터


에마누엘라 카마치 (이탈리아)_벌집


조르디 NN (스페인)_부유하는 성소


키티삭 판사이 (태국)_생명의상자


피에르 기요토 (프랑스)_곰의 입속으로


피에르 기요토 (프랑스)_곰의 입속으로2


피터 팔 (루마니아)_곰 발 셸터


초대작가 프레젠테이션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1981년 창립한 이래 충남 공주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가 주관하는 국제자연미술전시 행사이다. 

1990년대 초부터 시작한 자연미술 국제교류전의 기획과 운영을 통해 쌓아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2004년 첫 비엔날레가 출범하였다.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야투의 자연미술을 현대미술의 다양한 형식과 접목시켜 새로운 미술로서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실험의 장으로서 현장 심포지엄과 전시를 병행하고 있다. 한 달여 동안의 작품 제작기간 중에는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작가들이 숙식을 함께하며 작품을 제작하게 되는데, 참여작가 프레젠테이션 및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는 자연미술프로젝트 소개, 자연미술국제학술세미나 등의 연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어린이와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전시 중에 진행된다. 작가들의 작품은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 상설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품이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연미술 큐브작품 모음

<자연미술>
1980년 초 야투(野投)가 표방한 간단한 설치 혹은 행위 등의 방법을 통해 이루어지는 현장성이 강한 미술이다. 자연이 미술 표현의 대상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자연 자체가 미술 안에서 직접 작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미술로서,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면서 살아온 한국적 자연관이 담긴 야투(野投)적 표현방식이다.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