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Kiaf SEOUL 2024 

주  최  (사)한국화랑협회, (주)코엑스 

주  관  Kiaf 운영위원회 

2024.09.04 (수)          Kiaf VIP ONLY              11:00-15:00 

                                     Kiaf & Frieze VIP 통합  15:00-19:00 

2024.09.05 (목)          VIP 통합, Preview         11:00-19:00

                                     General Admission     15:00-19:00 

2024.09.06-07 (금-토) VIP 통합, Preview,       11:00-19:00

                                     General Admission

2024.09.08 (일)           Kiaf Only                     11:00-18:00

장  소 코엑스 (COEX) 1층 홀 A·B, 그랜드볼룸, 2층 더 플라츠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관광공사, 서울특별시, 강남구청, 인천국제공항공사

Kiaf SEOUL 2023 전경. 키아프 사무국 제공

(사)한국화랑협회가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Kiaf SEOUL 2024(이하 Kiaf)의 참여 갤러리 리스트를 6월 4일 공개하였다. 9월 4일 VIP 프리뷰 데이를 시작으로 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iaf에는 4개 대륙, 21개국의 주요 갤러리 206곳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외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수준을 보여주는 이례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Kiaf는 해외 갤러리가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국제적인 참여도 높지만, 국내 정상급 갤러리 130여 곳의 참여로 로컬 아트씬을 보다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Kiaf만의 품격 있는 관점으로 신진 갤러리부터 기성 갤러리까지 다양한 갤러리들을 선정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한국 예술가들을 세계에 소개한다. 

올해는 전시 공간을 코엑스 1층의 A, B홀과 그랜드볼룸, 그리고 2층 더 플라츠까지 확대하여 사용한다. 특히, F&B 라운지와 휴식 공간이 확장되었으며, 젊은 건축가 장유진과의 협업을 통해 부스 배치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했다. A홀부터 B홀, 그리고 그랜드볼룸까지 이어지는 전시장은 하나의 도시 거리를 연상시켜 관람객들이 공간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공간의 특성별 분리를 통해 도심의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주요 국내외 컨템퍼러리 작품으로 가득한 GALLERIES 섹터는 A, B홀에 자리하며 그중에서도 정통성을 자랑하는 모던 마스터 작품들이 집결하여 그랜드 볼륨에서 선보인다. SOLO 섹터는 작가별 개인전이 조성되어 깊이 있는 탐구가 가능하며, PLUS 섹터는 실험적인 신진작가와 갤러리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렇듯 확장된 공간과 새롭게 계획된 동선은 갤러리와 관람객 모두에게 더욱 편안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Kiaf SEOUL 2024에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서유럽, 북유럽, 오세아니아, 미주 등 7개 지역을 대표하는 21개국 206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특히 한국에서는 132개의 갤러리가 참가해 탄탄한 한국 미술계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갤러리 16곳과 대만 갤러리 6곳의 참여가 두드러지며, 뉴욕,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등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11곳의 갤러리가 참가한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유럽 각지에 분포한 유수의 갤러리들과 10여 년 만에 돌아온 호주 갤러리도 주목할 만하다. 참여 갤러리의 다양성은 폭넓은 예술적 표현을 선보이고자 하는 키아프의 글로벌 영향력과 노력을 보여준다.

Kiaf SEOUL 2024에는 총 34개 갤러리가 새롭게 참여해 눈길을 끈다. 그중 해외 갤러리는 총 26개로 √K Contemporary(도쿄), 193 Gallery(파리), 333Gallery(방콕), Albarran Bourdais(마드리드), Crossing Art(뉴욕), Ethan Cohen Gallery(뉴욕), Lechbinska Gallery(취리히), PIERMARQ*(시드니), Waterhouse & Dodd(런던) 등 다양한 나라의 갤러리에서 참가해 우수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갤러리 애프터눈, 드로잉룸, 라흰갤러리, 아트스페이스3, 초이앤초이 갤러리, 피비지, 띠오 등 젊은 국내 갤러리도 새로이 진입한다. 

▶GALLERIES 섹션  *지사가 있는 갤러리의 경우, 대표 도시만 명기하였음

165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갤러리즈(GALLERIES) 섹션에서는 ART FRONT GALLERY(도쿄), Carl Kostyál(런던), Cassina Projects(밀라노), Jan Murphy Gallery(브리즈번), KORNFELD GALERIE BERLIN(베를린), Lucie Chang Fine Arts(홍콩), OPERA GALLERY(파리), PERES PROJECTS(베를린), Sundaram Tagore Gallery(뉴욕), Tang Contemporary Art(베이징), Whitestone Gallery(도쿄), Yumiko Chiba Associates(도쿄), Yusto / Giner(마르베야) 등 해외 유수 갤러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갤러리로는 가나아트, 갤러리현대, 국제갤러리, 금산갤러리, 리안갤러리, 아라리오갤러리, 조현화랑, 표갤러리, PKM갤러리, 학고재, 갤러리 BHAK 등 국내 인지도 있는 대표 화랑들은 물론 갤러리2, 더페이지갤러리, 원앤제이 갤러리, 우손 갤러리, 웅갤러리 등 탄탄한 기획력을 갖춘 화랑들도 고루 참여하여 수준 높은 예술을 선보인다. 회화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조각, 설치미술, 디지털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도 더해질 예정이다. 특히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그랜드볼룸에서는 갤러리즈 섹션 내에서도 국내 단색화가들과 마르크 샤갈, 페르난도 보테로, 로버트 인디애나, 알렉산더 칼더, 막스 에른스트 등 세계적인 마스터 작가들의 원화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Art of the World Gallery(휴스턴), Bode Galerie(뉘른베르크), DIE GALERIE(프랑크푸르트)와 같은 갤러리들의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총 14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솔로(SOLO) 섹션에서는 한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이는 갤러리를 집중 조명하여 그들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살펴본다. 올해 주목할 만한 솔로 프레젠테이션으로는 리앤배가 선보이는 이집트계 팔레스타인 작가 Samo Shalaby, 옵스큐라가 선보이는 한국화 중견작가 김호득, 신규 이탈리아 갤러리 Andrea Festa Fine Art(로마)의 아일랜드 출신 여성작가 Sinead Breslin, 스페인의 LA CAUSA ART GALLERY(마드리드)가 선보이는 스트릿 그라피티 아티스트 출신의 Imon Boy, Olympia(뉴욕)의 세심한 디테일과 심오한 내러티브의 깊이가 돋보이는 Lee Maxey, 다양한 문화로부터 영향을 받은 구상 회화를 선보이는 WOAW Gallery(홍콩)의 Charlie Roberts 등이 있다. 

플러스(PLUS) 섹션은 운영 기간이 10년 미만인 신생 갤러리의 전시를 위한 부문이다. 총 27개의 갤러리가 참여해 신진작가들의 톡톡 튀는 작품과 젊은 갤러리들의 활기찬 기획력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VETA by Fer Francés(마드리드), 333 Gallery(타이베이), Bavan Gallery(테헤란), MAAT Gallery(파리), MEDEL GALLERY SHU(도쿄), WE COLLECT(마드리드), Gaia Art Space(홍콩), Rich Art Gallery(타이중)  8개 해외 갤러리를 비롯해 갤러리까비넷, 갤러리애프터눈, 라흰갤러리, 드로잉룸, 띠오, 피비지 등 6개의 국내 갤러리까지 첫 참가 갤러리만 무려 14곳이다. 

SARAHCROWN(뉴욕), 디스위켄드룸, 스페이스 소 등의 갤러리 11곳이 B홀에서 전시를 선보이는 한편 biscuit gallery(도쿄), The Spectacle Group(홍콩), 엘케이아이에프 갤러리, 엘리제레 등 16개 갤러리는 코엑스 2층의 새로운 장소인 더 플라츠에서 전시를 이어서 진행한다. 이 구역은 회화와 더불어 뉴미디어, 설치, 기타 새로운 형태의 예술작품에 특히 중점을 두고 매체의 다양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VR 특별전과도 미래지향적인 의미가 연결되며 동시대 미술의 경계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키아프 온사이트(Kiaf onSITE)는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혁신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로 양민하, 최원정, 진앤박, Kat Austen, Winslow Porter 등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예술가 7명(팀)이 참여한다. 이승아 큐레이터가 기획을 맡아 ‘보이지 않는 전환점(Invisible Transitions)’이라는 주제로 여전히 낯설고 불편한 기술을 마주하는 데 있어서 인간의 본질과 기술의 관계에 대한 고찰과 새로운 전환점을 주목하며, 어떻게 서로 관계를 맺고 삶을 모색해 가야 하는지에 대한 예술가적 개성과 창의력이 담긴 ‘미래적 대안’을 다각도적 관점으로 살펴본다. 본 특별전시는 총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키아프 현장 곳곳에서 미디어 아트 및 설치, 퍼포먼스, VR 등 다양한 미디엄을 활용한 전시를 펼칠 예정이다.  

Kiaf onSITE_JIN Dallae& PARK Woohyuk, 〈The Moment〉, 단채널 영상, 설치, 퍼포먼스, 가변크기 01, 2020

Kiaf onSITE_Marlene Bart & Ikonospace, Theatrum Radix, 17 minutes, Virtual Reality Experience, 2023

이승아는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판화전공)을 졸업, 런던 골드스미스 컬리지(Goldsmiths College, University of London)에서 문화연구(인터랙티브 미디어 전공)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이화여자대학교 디지털 미디어 학부에서 미디어 디자인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다양한 스펙트럼의 전공을 거쳐,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독립기획자로서 국내외 미디어 전시를 기획하였으며 대안공간 스페이스 15번지, 한빛미디어갤러리, 토탈미술관의 객원 큐레이터로 디지털 아트 기반의 워크숍 및 융복합예술 교육, 전시를 진행하였다. 현재 유아트랩서울 디렉터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미래지향적인 예술 생태계, 기술 기반의 디지털 문화 및 디지털 보존의 이슈를 포함한 “기술-사회-예술”의 교차 지점에서 일어나는 학제 간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작년에 이어 운영되는 Kiaf Membership 프로그램은 6월 10일부터 얼리버드 모집이 시작된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국내외 유명 컬렉터들의 토크와 네트워킹 파티, Kiaf SEOUL 2024의 VIP티켓과 프라이빗 투어, 아티스트 스튜디오 방문, 컬렉터 하우스 방문, 클래식 음악회 등 다채롭게 구성된 VIP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얼리버드는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올해도 Kiaf SEOUL 2024는 Frieze Seoul, KAMS와 공동 주최하는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미술계 주요 인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다이내믹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각 세션에는 갤러리 디렉터, 미술관 및 비엔날레 큐레이터, 컬렉터, 미술 전문 기자, 교수 등 미술계 관계자들이 패널 및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국제적인 대화를 촉진할 것으로 현대 미술의 관행과 시장 동향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iaf SEOUL 2024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와 연계하여 한층 더 그 풍성함을 더한다. 한국 미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Kiaf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도시 전체와 전국적인 규모로 예술과 사회를 의미 있게 연결할 것이다. 무엇보다 Kiaf는 하나의 세계적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취지와 걸맞게 전국의 주요 미술관 및 주요 공기관들과 협력하며, 동기간 이루어지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와도 연계하여 상업씬과 비영리 전시행사가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 한편, Kiaf 참가 갤러리와 지역의 미술기관들이 참여하여 늦은 시간까지 전시 관람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는 갤러리 나잇 프로그램도 각각 한남, 삼청, 청담에서 9월 3-5일 진행된다. 

올해도 한 장의 티켓으로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금액은 작년과 동일(프리뷰 25만 원, 일반티켓 8만 원, 학생 5.5만 원)하며, 6월 17일부터 양 페어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한정 수량을 정가로 구매 가능하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작년부터 도입된 타임슬랏제(11시~16시 중 정시 기준 입장시간 선택)를 올해도 시행한다.

▷프리뷰티켓: 9월 5일부터 11시부터 9월 8일 행사 종료 전까지 티켓 소지자에 한해 원하는 시간에 다회 입장 가능

▷일반티켓: 9월 5일 15시부터 9월 8일 행사 종료 전까지 티켓 구매 시 지정한 일시에 키아프/프리즈 각 1회 입장 가능

▷학생티켓: 9월 5일 15시부터 9월 8일 행사 종료 전까지 티켓 구매 시 지정한 일시에 키아프/프리즈 각 1회 입장 가능, 

                  초등학생~고등학생 사용 가능, 입장 시 ID 제시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