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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Note
휴식을 큰 주제로 소파에 늘어져 앉아 있는 모습, 그리고 반려동물을 새끼호랑이에 투영시킴으로 지쳐있는 모두에게 위안을 주는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휴식은 일상생활에서 활동을 멈추고, 몸과 마음을 쉬게 합니다.
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서 휴식이란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기도 하지만, 단지 생각을 멈춤으로 오는 편안함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그의 작품을 통해 대중이 휴식하는 방법에 대해 공감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Couch 시리즈는 첫 Couch를 시작으로 호피 패턴의 커스텀과 할로윈 여름휴가, 크리스마스 등 계절, 상황, 대상의 변화를 주어 다양한 늘어진 휴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개호주'라는 캐릭터는 다홍색 호랑이의 새끼 호랑이로써 반려동물의 고양이, 강아지 모습을 투영하여 만들고 있습니다.
[*개호주는 송아지, 망아지와 같은 '새끼 호랑이'의 순 우리말입니다.]
'couch potato' 표현에서 긍정적인 메세지로 바꿔서 작품을 구상했습니다.
행복감, 안정감, 위로를 그리워하며 심신이 지쳐 소파에 늘어져 있는 내 모습에, 나의 고민과 바램을 떠올리게 합니다.
'couch potato'란 '카우치'에 누워 텔레비전을 보며 '포테이토 칩'을 먹는 사람을 줄여 말하는 속어,
뜻으론 만사를 귀찮아 하는 사람. 매일 할일 없이 집안에서 빈둥거리기만 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