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국립청주박물관․통도사성보박물관은 공동기획 전시로『高僧遺墨 - 경계를 넘는 바람』을 올 10월부터 2005년 5월까지 8개월에 걸쳐 3개 기관을 순회하면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래된 이래 통일신라 ․ 고려 ․ 조선 ․ 근 현대에 걸친 1500여년의 한국서예의 역사를 고승유묵, 즉 선필(禪筆)을 통해 조명하는 전시로 120여명의 고승 작품 150여점이 공개된다.
1. 전시목적과 문제제기
① 우리나라 고승대덕(高僧大德)의 유묵을 총 정리하여, 선필(禪筆)의 역사((歷史)와 성격(性格)을 규명한다.
② 사상측면에서 한국서예사를 볼 때 선승의 글씨는 불교국가인 통일신라와 고려시대 서예의 주류를 형성하였고, 도학자(道學者) 문인(文人)의 글씨가 주류를 이루었던 조선시대나 전문 서예가 집단이 대거 출현하는 근 현대에 와서도 격조(格調)와 개성적(個性的) 필치로 우리 서예사의 또 다른 흐름을 형성해오고 있다.
③ 그러나 지금까지 이러한 선묵(禪墨)에 대한 체계적인 조명이 드물었고, ‘선묵은 법이 없다’거나 ‘스님 글씨가 남아 있는 것이 없다’는 오해가 심한 것이 현실이다.
2. 전시구성
Ⅰ. 선필의 역사
1) 통일신라 ․ 고려 김생 탄연
2) 조선 서산 사명 / 아암 초의 * 추사
3) 근․현대 경허 만해 경봉 서옹
Ⅱ. 선필의 성격과 종류
4) 일자서 ․ 원상 5) 달마도 ․ 사군자 6) 게송 ․ 법어 ․ 기문 ․ 제찬
Ⅲ. 고승과 선비의 교유
7) 아암 백파 초의 등과 다산 추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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