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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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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자전 : 외로운 여정

  • 전시기간

    2006-02-22 ~ 2006-03-07

  • 참여작가

    정강자

  • 전시 장소

    갤러리서호

  • 문의처

    02-723-1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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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을 몇 줄의 글로 -

반가운 우연

“왕의 남자”
영화의 감동보다 공감이 먼저 다가왔다.
광대…
줄 위에서 춤을 추는 광대에게 느꼈던 묘한 반가움.
캔버스 위에서 ‘인생’을 그려 가는 내가
줄 위에서 ‘인생’을 표현하고자 했던 그들을
이미 그렸기 때문이다.

형식은 절대, 내용을 지배하지 못한다
내 작업은 오래 전에 캔버스를 넘나들었다.
상상의 표현수단으로 제일 처음 붓을 들었을 뿐
글로, 퍼포먼스로, 그리고 조각으로 나를 표현해왔다.
그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무한의 자유공간’,
그곳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펼쳐가는 상상들.
공감과 감동에 ‘형식’은 거추장스럽다.

2006년 1월 정 강 자












- My arts in a few words -

A delightful coincidence

“The King and the Clown”
Before I was moved by this movie, I felt sympathy.
The clowns…
I felt strange but affected at the clowns who were walking on a rope.
As I paint the ‘life’ on a canvas
they expressed the ‘life’ on a rope and I have already painted about them.

A form can never overwhelm a substance

My works have been on and off canvases since a long time ago.
I chose a paintbrush in the first place only to express my imaginations.
Then, I have expressed myself through writings, performances, and sculptures.
There’s no restriction in the ‘infinite space of freedom’.
I unfold my arts using my unique way in that space.
For the sympathy and movement, a ‘form’ is unnecessary.

January 2006, Kangja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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