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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내ㆍ외부를 이용한 특수한 목적성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시각예술 전시형식을 현대미술의 다양한 표현 언어를 통해 변화시키는 새로운 전시
이번
보헤미안 스페이스(Bohemian space) 2展은 이미 규정화된 개념의 화이트 큐브 전시장소가_내부/외부_가지는 특수한 목적성과 대중성을 바탕으로한 시각예술 전시형식을 현대미술의 다양한 표현 언어를 통해 목적된 매체로서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새로운 전시 트랜드를 보여주고자 한다.
현대미술전시의 동기는 미술품을 관람자들에게 공개함으로서 이들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는 기본적 개념과 더불어 전시공간을 구성하는 다양한 인자들에 의한 의사소통의 주된 장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다. 이를 위한 시간적, 공간적, 물리적인 요소들은 관람객이 이동하는 경로와 형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이러한 요소들은 전시공간과 관람객간의 상호 접근성 증진이라는 측면에서 전시관람 시 중요한 요건으로 작용한다.
이번 보헤미안 스페이스_2전은 전시공간의 물성과 내재된 속성이 관람객의 형태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에 초점을 두어 관람객들의 동선유형과 공간 분석을 통하여 미치는 영향을 추출하고 전시 물리적 특성과 내재된 속성의 상관성을 분석해 매체로써 공간을 재해석하게 된다.
본 전시는 기존 전시공간이 지닌 연출의 한계성과 획일화된 표현형식 및 내용 등 고유의 기능적 의미를 해체하고 전시공간 자체를 참여작가들이 순수한 작업매체로의 재료적 해석을 수행한다.
또한 전시구성은 미술관 내부와 외부 모든 공간을 재현의 모델 대상으로 삼아 일상적인 다양한 오브제를 사용하여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메시지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 그리고 예술작품과 산업화에 의한 인위적 건축물들과의 이색적인 조화 속에서 관람객은 색다른 시각경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될 것이며 참여작가들의 자유로운 유목적 해석과 코드에 의해 보다 실험적이면서도 대중에게 친숙한 전시가 되길 기대해본다.
참여작가
권재홍_김문경_김도명_경지연_김병주_박명래_박희섭_박은선_봉하진_송영규_신량섭_송요찬_이동재_오연화_이환권_장지희_정유선_차경화_한정선_에다_싸인포스트
책임기획_이동일
후 원_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