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제주는 검고 푸르다.
그 이미지가 단순히 자연의 이미지라고 하기엔 실제 제주에 살고 있는 주민으로서 느끼게 되는 함의는 보다 넓고 깊다. 그 역사와, 곁들여 개인사까지 은유의 범위에 넣는 것은 지나친 의미의 확장일까. 그러나 영어로 black and blue가 멍들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은 왠지 우연만은 아니게 느껴진다.
관광지 제주의 이미지 뒤로 숨은 역사와 개인사들 그리고 현재 진행형인 개발의 여러 모습들을 색채이미지를 통하여 감성적으로 풀어내고자 하였다. 고향에 대한 나의 태도는 그 어떤 이성적 사건에 대해서도 감정적일 수밖에 없으므로......
(이수경 작가노트 일부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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