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오영작가는 현실의 어두운 단면들을 소재로 다룬다. 정형화 되고 무료한 일상의 모습과 의욕을 상실한 듯한 군중들의 모습들을 통해 너무 익숙해져 이제는 무뎌진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오영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현실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지만 그 표현 방법에 있어서 만큼은 매우 참신하고 심지어 흥미롭기까지 하다. 작가가 설정 해 놓은 상황과 공간 속에서 냉담한 표정의 군상들은 기괴하고 독특한 행동과 모습들로 표현되곤 한다 작가가 만들어 놓은 비현실적이고 추상적인 공간들은 작품 속 인물들의 감정과 현실을 반영하기에 매우 적합한 무대가 되며 우리는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그들과 우리의 감정을 비교하고 대입시켜 보게된다.

관련행사

전시평론

전시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