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모습을 주제로 감성을 담아내는 작가 이남희의 개인전이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 작가는 현실적으로 보이지 않는 정물의 숨결을 기술적인 시도보다는 조형의 언어로써 서정적이고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고유색 그대로의 재현이 아니라 주관적인 색채로 환상적인 이미지를
■ 작가노트
서정의 향기를 찾아서 ...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변의 모습을 소재로 하여
따뜻한 느낌을 표현하는 작업을 시도해 보았고
현대인의 복잡한 생활 속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서정적이고 아늑한 분위기는 자신에게도 많은 기쁨을 주었다.
현실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정물의 숨결은 가깝게 내게 다가왔고
형상화의 회복 과정 속에서 자신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다.
기술적인 시도보다는 조형의 언어로서
함께 어우러진 이미지에 여유로운 마음을 담아 캔버스에 옮기려 했고,
그늘 속에서 잠시 머물듯 편안한 마음으로 붓을 들었다.
서정의 향기를 찾아서 ......
출하고 자유롭게 관념의 세계를 드러냄으로써 독특하고 개성적인 시각으로 화면을 재구성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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