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균

김현철
10.27 - 11.2 공아트스페이스

‘초상, 그 전신의 세계 2’, 작가는 모필 초상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 예술에서 인물은 오래된 주제이다. 타인의 표정을 이해하는 것은 인간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삶의 수단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동양회화에서 예술에 대한 자각도 인물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하였다. 작가는 형상 그 자체에 대한 관심 보다 그 표정이 어떻게 읽히고 소통 될 것인지에 주목한다. 모필에 의한 선묘를 통해 소실점과 음영이 가져다주지 못하는 동양 문화적 사유 의맛을 느껴볼 수있을것이다


서울아트가이드 2010-11